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고용률 역대 최고 72.9% 기록

경제활동인구 5만 이상 시군 중 고용률 1위
취업자 수 6만 400명…8년간 증가율 45.9% 전국 6위

  • 웹출고시간2024.08.27 11:11:14
  • 최종수정2024.08.27 11:11:14

송기섭 진천군수가 에이엔티 전자저울(주)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용률 고공행진을 지속하며 지역산업 성장을 기반으로 한 높은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고용조사(2024년 상반기 기준)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P가 상승한 72.9%의 고용률을 나타냈다.

이는 충북 도내 시군 중 지난 2008년 지역별 고용조사를 처음 발표한 이래 역대 최고 고용률로, 경제활동인구 5만 명 이상 시군 중 1위 기록이다.

군의 고용률은 지난 2022년 상반기 기준 7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고용률거ㅏ 취업자 수, 경제활동참가율 등 각종 고용지표 통계는 지역 경제의 건전성, 규모, 일자리 창출 능력 등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각종 정책을 입안하는 데 기초자료가 된다.

군의 올해 상반기 기준 군의 취업자 수는 6만400명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천400명이 증가했다.

지난 8년간으로 진천군의 취업자 수는 1만9천 명이 증가해 증가율 45.9%로 전국 자치단체 중 6위(비수도권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상용근로자 비율은 82.6%로 충북 도내에서 1위를 나타내고 있다.

군의 실업률은 지난해 대비 0.5%P가 하락한 2.5%로 충북 도내 군지역 평균(1.9%)과 비교해선 다소 높게 나타났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P가 상승한 74.7%로 도내 1위와 전국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시군 중 1위를 각각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지역의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이다.

거주유형별 취업자 현황은 거주지 기준 취업자 6만400명 중 '직주일치 취업자'는 4만 5천400명, 나머지는 '외지로 통근하는 취업자'로 나타났다.

진천군의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는 총 7만8천300명으로 '직주일치 취업자'를 뺀 나머지 '외지에서 통근하는 취업자'는 3만2천9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8년간 진천군의 취업자 수가 1만 9천 명 증가하는 동안 주민등록상 실제 인구는 1만7천900여명이 증가할 정도로 지역 산업과 인구 규모 대비 증가 폭이 상당하다.

군은 향후 첨단산업 기반 산업단지의 전략적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늘려가는 동시에 지역 활동 인구 중 외지에서 통근하는 취업자의 지역 정착에 힘을 쏟는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한 주민 소득의 증대는 지역발전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촉매제이다"라며 "과학적 통계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산업의 다각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