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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여자씨름단, 전국 무대에서 강력한 실력 과시

  • 웹출고시간2024.08.27 13:13:53
  • 최종수정2024.08.27 13:13:53

지난 18일 끝난 ‘2024 민속 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에서 임수정의 국화장사 등극을 축하하고 있는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감독 변영진)이 각종 대회에서 연이어 승전보를 전하며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임수정이 지난 25일 폐막한 '16회 구례 전국 여자 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천하장사 부문 결승까지 진출했다.

임수정은 비록 이번 대회에서 천하장사 2위에 머물렀으나 의심의 여지 없는 국내 여자 씨름계의 간판선수다.

지난 2009년 초대 여자 천하장사를 한 뒤 8차례 천하장사와 국화장사 20차례를 포함해 모두 97번의 우승 전력이 이를 입증한다.

영동군청은 이번 대회에서 양윤서의 매화급 2위, 박민지의 국화급 3위라는 성적을 냈다.

지난 25일 폐막한 ‘16회 구례 전국 여자 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 영동군
앞서 지난 18일 끝난 '2024 민속 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에서도 자랑할만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대회서 임수정이 국화장사(71kg 이하) 타이틀을 차지해 이름값을 했고, 정수라와 송선정은 국화급과 매화급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팀은 단체전 준우승까지 했다.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은 다음 달 12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군 관계자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유니폼을 입고 뛰는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연이은 성과를 내면서 지역 주민과 씨름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전국 무대서 더 강력한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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