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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노동자 권익 보호 증진과 일자리 복지 실현

  • 웹출고시간2023.06.08 11:33:47
  • 최종수정2023.06.08 11:33:47

음성군청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맞춤형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조병옥 군수와 음성군 노동자 권리보호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진행 상황과 지역 맞춤 노동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용역업체는 소규모 사업장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지역 고용 및 노동환경 등 기초 자료를 수집 분석한 노동 실태 관련 중간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군은 오는 7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노동자 권익 보호 증진과 일자리 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 분야별 단위과제를 발굴해 실·과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노동자 권익 보호와 지역 내 맞춤형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조병옥 군수는 "제시된 의견의 보완·반영으로 사업별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노동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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