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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수질오염·유해화학물질 사고대비 합동훈련

충주화학재난방재센터 등 참여

  • 웹출고시간2023.06.06 13:13:24
  • 최종수정2023.06.06 13:13:24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분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7일 수질오염사고 대응 현장훈련과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수질오염사고 대응 현장훈련은 원주취수장 상류인 횡성군 진천1교 일대에서 벌인다.

원주환경청, 횡성군, 횡성경찰서, 횡성소방서,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한다.

유류 이송차량이 전복돼 경유가 하천으로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사고전파, 유류 확산 차단선 구축 등을 통한 오염확산 실시간 감시 등이 이뤄진다.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도상훈련은 횡성 우천산업단지 인근 야산의 산불 확산으로 산단 내 유해화학물질 탱크 파손, 질산 누출 상황을 가정해 펼져진다.

원주환경청, 충주화학재난방재센터, 횡성군 등 6개 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한다.

기관들은 모의훈련을 통해 초기대응의 신속성과 상호 협력체계의 적정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정환 청장은 "이번 환경분야 재난 대응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대응 담당자의 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각종 환경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견고한 대응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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