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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중교통 혁신 전략 발표… 광역노선 5개·시내노선 7개 신설

세종~대전 연결 '세종형 M1버스' 도입… 다음 달 10일 운행 시작
신규 입주지역과 주요 거점 연결 시내버스 노선 등 서비스 강화

  • 웹출고시간2024.08.28 17:14:44
  • 최종수정2024.08.28 17:14:48
[충북일보] 세종시가 광역급행버스인 '세종형 M1버스' 도입 등의 대중교통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이응패스 도입과 공영자전거 어울링 확충, 이응버스 생활권 확대, 충청권 통합환승체계 구축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광역노선 5개와 시내노선 7개를 신설한다.

세종시와 대전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1 노선이 다음 달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세종형 M1 버스는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M버스의 급행 개념을 도입하되 세종터미널·반석역 등을 추가해 시민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운행 구간은 세종시 누리동부터 해밀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반석역, 대전시청, 대전정부청사까지다. M1 버스는 총 16대를 투입하고 배차간격은 평균 15분, 편도 기준 일 134회 운행한다. 운행 거리는 약 36.2㎞(편도), 세종∼대전 편도 소요 시간은 약 100분 정도다. 요금은 성인 기준 2천원이나 행정구역을 넘어가면 300원이 추가 징수된다.

BRT노선 소외지역인 고운·다정·새롬동과 대전 반석역을 최단 시간으로 직결하는 1003번 노선이 다음 달 1일 개통한다.

이 노선은 조치원역과 오송역을 잇는 세종시의 첫 노선으로, 광역BRT 소외지역인 신도시 서부지역과 반석역을 최단시간으로 직결하는 일명 '역세권노선'이다.

신도심과 공주를 연결하는 BRT 노선은 2026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 3·4생활권과 대전의 상업지구를 경유하는 1001번 노선과 세종시 모든 생활권을 거쳐 청주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을 지나는 B7 노선은 운행을 시작했다.

신규 입주지역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마련했다.

6생활권(산울동) 신규 입주에 따라 BRT, 인근 학군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내부 순환노선 271번이 새로 생긴다.

4생활권 공동캠퍼스 개교, 지식산업단지 내 기업의 지속적 입주에 대응하고, 집현동 새나루마을 등 신규지역을 연결하는 273번을 신설해 기존 버스노선 부재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했다.

시민과 외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관광·테마 노선을 확충했다.

도담동(도램마을1·2·5·6단지), 수변상가, 반곡동, 국책연구단지, 세종시청, 세종정부청사, 세종충남대병원 등 주요거점을 잇는 272번과 시립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주요 도서관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75번을 신설했다.

관내 동(東)과 서(西), 4생활권과 1생활권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생활권간 교류를 강화하는 224번도 신설할 예정이다.

앞서 조치원·연동·부강과 터미널 직행으로 도심권 연계를 강화하는 18번 버스가 개통됐다.

최민호 시장은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합리적 노선안을 마련했다"며 "노선 개편과 동시에 다양한 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모두가 만족할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최민호 시장이 2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중교통 혁신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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