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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8 13:43:00
  • 최종수정2023.06.08 13:43:00

진천군이 노인맞춤돌봅 서비스 사업 종사자들을 위한 근무여건에 주력하고 있다. 종사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 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으로 사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수행기관인 진천군노인복지관과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에서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23명을 채용해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재가 어르신 1천832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서비스 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충북 도내 최고 수준의 자격수당과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행기관 2곳에 전담 차량 구입비와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비를 지원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담당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통해 노인복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서비스의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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