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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중1 대상 지오에듀투어(GEOEdu Tour) 지속 운영

  • 웹출고시간2023.06.07 11:28:04
  • 최종수정2023.06.07 11:28:04

단양 단성중학교 1학년 학생이 '지오에듀투어(GEOEduTour)' 지질 탐사 체험학습에 참여해 지역의 지질 명소를 관찰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7일 단성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오에듀투어(GEOEduTour)' 지질 탐사 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지난달 매포중학교 1학년 학생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양군이 준비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발판이자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지역 학생들이 체험하며 알 수 있는 지역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수평·수질 절리를 관찰할 수 있는 단성면 사인암을 시작으로 화강암 절리와 석회암 지형의 특징이 어우러진 지질 명소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소선암을 둘러보고 수양개 선사 유물 전시관에서 구석기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양의 역사와 지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국가지질공원이며 세계지질공원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지역 특화 지오에듀투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양의 지질과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2학기에는 영춘중과 단양소백산중, 단양중 학생들까지 1년 동안 지오에듀투어를 지속해 운영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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