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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6 13:28:39
  • 최종수정2023.06.06 13:28:39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전통시장 특판장 앞 광장에서 '28회 환경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 탄소중립을 달성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다.

군은 5일 문화유치원 7세반 원아들의 '야! 바다, 문어의 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주제영상 상영, 탄소중립 실천다짐 선언(바로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 실천)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생거진천그린리더(회장 이영자)에서 주관하는 폐건전지·종이팩·아이스팩 교환, 환경사랑 실천 서명, 분리배출 퀴즈, 애착가방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환경 지킴이 즉석사진 남기기, 폐건전지함 만들기 등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7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박준규 부군수는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바로 지금부터 탄소중립을 생활화 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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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