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속가능한 논토양 관리 및 보전을 위해 논토양 볏짚환원 선도농가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볏짚을 수거해 조사료 등으로 사용함으로써 지력이 떨어져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고 양질미 생산을 저하시키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다. 10a당 평균 생산량인 볏짚 600kg에는 △유기뮬 174kg △요소 9.3kg △용과린 28.5kg △염화가리 34kg △규산 252kg △기타 102.2kg 등이 함유돼 있다. 군은 사업비 2억5천200만원을 투입해 11월 말까지 신청 농지의 볏짚환원 및 경운작업이 완료되면 현지조사 후 1ha당 4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 희망 농가는 오는 8월 말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볏짚 환원은 논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지력이 증진되고 쌀 품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12일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 ㈜조이테크 및 ㈜조이씨앤디와 진천군 문백면 일원에 신규산업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기업대표·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조이테크가 공장증설을 위해 진천군 문백면 일원에 오는 2019년까지 약 484억원 투자해 44만3천157㎡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골자를 담고 있다. 일부 산업용지는 ㈜조이테크 실수요 이외 산업단지는 분양을 통해 조성하게 된다. 서영정밀(주)의 자회사인 ㈜조이테크(대표 김민성)는 지난 2002년에 설립, 자동차 제동장치 제조업체로 본사를 진천군 문백면으로 이전해 올해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조이씨앤디(대표 이성태)는 지난 2015년 설립해 건축 및 토목 관련 건설 기업이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투자위축 및 수도권 규제완화 속에서도 신규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한편 기업유치로 인한 고용창출, 재정증대 등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에서 오는 6월 2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58개반 1197명을 대상으로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은 높은 만족도로 인해 올해는 신청단체가 2배 이상 급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 해설, 생태탐방로 체험, 생태학습체험으로 구성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아이들이 자연의 품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만뢰산 자연생태 공원을 숲 속의 생명놀이터로 가꾸고 지속적으로 눈높이를 맞춘 환경 교육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숲 해설가들의 지도로 아이들이 숲 속에서 다양한 자연환경을 접하고, 무한한 상상력과 풍부한 감성을 개발하는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한층 더 높은 대 군민 서비스와 기관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성과를 높이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협업포인트 관련 규정을 마련해 본격적인 운영이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협업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관 간 또는 부서 간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인력·재정·정보 등 행정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군은 협업포인트는 공직사회에 꼭 필요한 제도로 타 기관 및 부서 간 협업이 활성화되면 대 군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 3.0성과 확산과 대군민 생활화 실현을 위해 현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해 다양한 군민 맞춤형 서비스와 다각적인 조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EM발효액 무상보급을 5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EM은 다양한 미생물의 집합체로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천군은 지난해부터 EM발효액을 무상보급하고 있다. 발효액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회에 걸쳐 군청 뒷 건물 EM발효실에서 공급한다. 빈 페트병을 가지고 오면 1인당 1.5L의 발효액을 가져갈 수 있다. 군이 1인당 공급량을 제한하는 이유는 더 많은 주민들이 EM발효액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은 앞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에서 힘 쓴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EM발효액을 생산·공급해 진천군 전 지역으로 EM사용을 확산시켜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7천1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도내 군 단위 최고액이며 충주시와 제천시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4일 군에 따르면 백곡면발전협의회 및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각각 컨소시엄을 맺고 △함께하는 백곡호 활용 고령친화 일자리창출사업 1억350만원 △바이오&식품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사업 6천750만원을 확보했다. 백곡호 활용 사업은 백곡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카누제작 체험교실, 창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관광수익을 창출한다. 카누 저변 확대를 통해 백곡호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카누메카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종합계획의 첫 단계이다. 바이오 인력사업은 진천군내 1천여개의 제조업체 중 230여개 바이오 관련업체에서 5천2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인력수요에 대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진천군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군민들에게 체감도가 높은 법질서 확립, 군민안전 확보, 생활불편 개선의 정상화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천군 비정상의 정상화 방안' 우수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그 동안 군의 고식적인 관행이나 생활불편사항 등을 적극 발굴·개선해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군정실현과 창의적인 군정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로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제안신청서식을 작성해 인터넷,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 기획감사실(전화 539-3023번) 및 읍면에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16 건강도시사업 공모를 통해 총 5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진천시 건설을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실시된 건강도시사업은 총 1천600여만원이 지원되며 오는 10월까지 7개월 간 진행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진천군노인복지관의 재가 어르신들의 놀이를 이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치매야 비켜라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의 깨끗한 복지관 만들기-맑은 누리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의 민속놀이랑 생태체험하며 놀자, 날자! △우리놀이문화연구소의 건강해지는 세시놀이 △상목마을의 숲으로 떠나는 건강여행 등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31일 진천읍 연곡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품격있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 육성'을 주제로 한 이 날 행사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 군 공무원, 산림사업 참여자, 산림조합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2ha 면적에 전나무 7년생 2천본을 식재했다. 또 온 국민이 내 나무을 심고 가꾸는 '내 나무 갖기 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대추나무, 감나무 등 유실수 3천여 본을 무료로 나눠줬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연중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 식목일 앞두고 오는 4월 2일과 3일 이틀간 산불제로 작전을 전개한다. 이번 산불제로 작전은 특히 청명·식목일을 전후해 대형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산불 제로화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이 기간 동안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산불감시원 49명을 읍면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하고 산불진화대원 35명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주말인 4월 2∼3일에는 성묘객과 등산객 등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는 제16차 산불제로작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가을철보다 봄철 청명·식목일을 전후해 성묘객 및 상춘객들의 부주의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소중히 가꾼 산림이 산불로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을과 주민계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현대EP주식회사(대표 강창균) 임직원이 성과금 중 일부인 2천12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진천 광혜원 공장과 조치원공장, 분당사무소 임직원 140여명이 성과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은 것이다.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천군 저소득 가구에 전달돼 대상자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전문기업인 현대EP주식회사는 지난 2000년 1월에 현대산업개발에서 분사한 자회사로, 당진 본사 외 국내외 여러 곳에 사업장이 있으며 진천에는 광혜원면 소재의 진천공장이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연중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 식목일 앞두고 오는 4월 2일과 3일 이틀간 산불제로 작전을 전개한다. 이번 산불제로 작전은 특히 청명·식목일을 전후해 대형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산불 제로화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이 기간 동안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산불감시원 49명을 읍면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하고 산불진화대원 35명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주말인 4월 2∼3일에는 성묘객과 등산객 등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는 제16차 산불제로작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가을철보다 봄철 청명·식목일을 전후해 성묘객 및 상춘객들의 부주의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소중히 가꾼 산림이 산불로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을과 주민계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8일 진천읍 광장에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특별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6.25 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해 군민안보의식 결집을 위해 마련됐다. 안보사진전은 6.25참전 유공자, 월남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일반인, 학생,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이 관람하도록 했다. 올해 처음으로 지난 25일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사진전은, 국가안위의 소중함과 군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 이외에도 보훈단체 안보결의대회, 북핵폐기서명운동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공서나 복지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다양한 복지제도의 적극적인 현장홍보 실시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의 9988행복나누미 경로당 활성화 사업과 연계로 군의 복지네트워크 체계를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또 진천군 희망복지지원단과 보건소 방문보건 팀의 취약가정 공동방문 실시로 복지정보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축제 시 복지홍보부스 운영으로 일반 군민 대상의 복지제도를 알리는 목적이 있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을 위해 희망복지지원팀장을 반장으로 군-보건소-민간 복지기관이 연계한 상담반을 편성했다. 현장상담 중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제도 연계, 긴급지원, 민간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상담실 운영에 따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제공으로 주민밀착형 원스톱 복지서비스의 제공과 복지사각지대의 최소화를 꾀해 소외계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하는 정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5년 하반기 수돗물 품질 보고서 1천150부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수돗물 품질 보고서는 광역·지방상수도와 마을상수도를 나눠 제작하던 것을 합쳐서 보기 편하도록 책자로 제작했다.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또 △수돗물 생산 과정 △ 수질기준 및 항목별 유해성 설명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 △수돗물 맛있게 마시는 방법 △ 수돗물 관련 용어 등 다양한 자료를 싣고 있다. 특히 수질 부적합 판정이 난 마을상수도는 부적합 항목, 그에 따른 인체 영향, 주민행동요령 등을 자세히 수록하고 광역상수도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에 제작한 품질보고서는 군청, 수도사업소, 읍면사무소 등에 비치하고 군 홈페이지(http://jincheon.go.kr/path)에도 게재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방승원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더욱 신뢰받는 수도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수돗물에 대한 문의사항은 진천군상하수도사업소(전화 539-7611~7번)로 연락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충북일보]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품목인 블루베리와 애호박이 서울시민 밥상 공략에 나선다. 청주시는 청원생명 블루베리와 애호박 본격 출하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청원생명 블루베리 1팩/500g 당 2천원, 청원생명 애호박 1개당 150원을 할인한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 판매하는 청원생명 블루베리는 무농약 인증 농산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크고 단단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청원생명 애호박은 공동선별·출하 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인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상위권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 농업인과 적극 협력해 지역 우수 농산물이 전국을 무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청원생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