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대표적 여름 과일인 생거진천 꿀 수박 정상 생산을 위한 본격 시동에 들어갔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천읍 사석리 서민석(49)씨 수박하우스를 시작으로 약 420ha에 대해 4월 중순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에 식재한 수박이 6월부터 8월에 정상적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생육지도는 물론 맞춤형유기질비료, 2중비가림시설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규격화, 고품질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질 토양에서 재배해 높은 당도로 유명한 생거진천 숯 채화 꿀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육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생거진천 꿀수박은 진천군의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질의 토양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로 중부권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500여 농가에서 2만 톤을 수확해 300여억원의 소득을 올려 지역의 고소득 작물로 농가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회계정보과(과장 김재필) 직원 30여명은 지난 12일 진천농다리 일원(문백면 구곡리 소재)을 청소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2016년 농촌문화 체험농장으로 관상 닭을 체험 농장인 진천읍 에코팜 농장을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팜(대표 석지훈)은 일반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관상 닭을 주제로 청소년의 농업·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문화 교육장을 준비 중에 있다. 농장주는 4년 전부터 국내 최초 전문 커뮤니티 카페를 개설해 부화용 종란 및 병아리 부화용품 판매 등 활발히 운영해 오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스토리 있는 농촌체험 공간으로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꽃마당 교육농장(이월) △동막골 오디농장(문백) △그린벨 승마목장(백곡) △바노들 교육농장(덕산) △꿈꾸는 분재농원(진천읍) 등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 열풍이 지역에 점차적으로 고조 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 진영 간 '인물 영입'이냐 '정책 대결'이냐의 대결 구조로 개편되고 있다. 이번 선거 출마예정자인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예비 후보 측은 계속해서 지역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송 예비후보 진영에는 지난번 6·4지방 선거에 출마했던 김원종 전 진천읍장을 선대 본부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3선 군의원을 지낸 정광섭 전 진천군의회의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전진 배치했다. 또 아직은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장주식 전 충북도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을 시도 하고 있다. 이들 인사 중 김 전 읍장을 제외하고 모두 오랜 당적을 갖고 있던 새누리당을 탈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인사들은 지역에 입김이 상당부분 작용하고 있는 점을 들 때 이번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그동안 동고 동락했던 측근들의 배신감에 따른 실망감의 후 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오랜 정당 생활을 했던 인사들이 탈당을 해가면서 야당 후보를 돕겠다는 것은 그동안 당내에서 자신이 소외되면서 쌓인 불만을 표출하는 돌발 행동으로 판단 된다"는 분위기다. 한편 새누리당 김종필 예비후보 측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한 진정한 정책 대결이 우선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김 예비 후보 측은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2선 3선의 의원을 지냈던 인사들이 신의와 의리를 저버리고 탈당을 하면서 타 후보를 돕겠다는 것에 연민에 정을 느낀다"며 "이들 인사들을 영입한 타 예비후보 측에서도 버선발로 뛰어나와 환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존경받아야 할 정치인들의 경거망동한 행동에 측은지심까지 생긴다"고 평가 절하 했다. 이어 "지역 분란을 자초하는 전형적인 과거 선거방식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타 예비후보는 인물 영입보다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대결로 깨끗한 선거에 임해 줄 것"을 제안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성공적인 노년생활을 위한 선배시민양성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25일까지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베이비부머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2016년 선배시민양성지원프로그램 기초·심화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선배시민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노인상과 노인복지 실천상을 정립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 2기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수료생들이 자조모임 '선암회'를 조직해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지역사회의 안전·교통·환경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정책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7일 한국여성농업인진천군연합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공예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제교육은 농촌 전통문화 활동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능력 개발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나무를 이용한 서랍장 만들기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자연자원을 활용하는 계기가 됐다. 이정심 여성농업인 회장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과제 교육으로 농촌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 여성 지도자의 리더십 향상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의 농촌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오는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과 진천군수 재선거에 공무원 정치적 중립 지시가 내려졌다.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6일 이번 선거와 관련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엄정히 지킬 것을 특별 지시했다. 전 권한대행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및 선거운동금지, 공무원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기부관련 위반행위 등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채 SNS를 통해 특정후보자를 지지·호소하는 글을 전송하는 것을 자제하라고 주문했다. 또 향후회·동문회 등에 참석해 특정 정당 후보자 지지를 호소하는 등 자칫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로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주지 시켰다. 이에 따라 군은 △특정후보자에게 학연·지연·혈연 등을 이유로 줄서기 △토착세력과 유착된 특혜성 계약 및 불법행위 묵인 △유흥·환경분야 배출업소 등 특별점검을 빙자한 금품·향응수수 행위 △근무시간 중 음주·취침·도박 △무단결근 △당직근무 중 무단이석·음주 등 복무위반 행위에 대한 공직감참을 실시해 적발 시 무관용의 원칙에 의거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전 권한대행은 "이번 선거가 과열 혼탁선거가 아닌 지역의 일꾼을 뽑는 군민의 축제로 승화시켜 분열이 아닌 단결과 화합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5년도 부서별 추진 성과에 대한 군 자체평가를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실시하고 업무평가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평가결과를 확정·발표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자체평가는 연구용역에서 추진하던 기존의 3대 분야별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4대 분야로 조직을 특성화하고, 시군종합평가(VPS) 가중치 부여 등 성과중심의 새로운 평가기틀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부서별 팀장급으로 구성된 실무평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업무평가를 통해 △주요업무평가 40점 △전부서 공통 12개 추진과제에 대한 부서별 공통평가 35점 △기관성과 및 징계 등 가감점 ±5점 △시군종합평가 ±3점 △(부)단체장 정책평가 20점으로 총 103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이 결과 △행정운영분야 최우수 기획감사실, 우수 행정과 △산업경제분야 최우수 투자정책과, 우수 산림축산과·경제과 △특수행정분야 최우수 보건소, 우수 평생학습센터 △일선행정분야 최우수 이월면, 우수 진천읍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자체평가지만 부서 특성을 완벽하게 평가하는 것이 불가능한 만큼 앞으로 평가항목 및 부서지표 등의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10일까지 일하는 차상위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참여가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근로활동을 하는 교육·주거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제도로, 4인 가구 기준 월 가구 전체소득이 131만7천430원 이상 소득인정액이 219만5천717원 미만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참여가구로 선정돼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원을 지원해 만기 시 본인저축액 및 정부지원금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 및 자년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국민연금 미납금 납입, 의료비(미용 목적의 의료비 제외) 등으로 사용용도가 제한된다. 가입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나 군청 주민복지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최종가입자로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 없이 129)나 군청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팀(전화 539-395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다 겹 보온 커튼을 설치 한 뒤 고품질 딸기를 조기에 수확할 수 있어 수익증대에 상당한 도움을 받게 됐습니다" 진천군 이월면 동성리에서 친환경 유기농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오세훈(61)씨는 지난해 군에서 지원하는 다겹보온커튼을(4동, 3천230㎡) 설치해, 11월 13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생산량 증대 효과와 함께 높은 가격에 출하하고 있다. 오씨는 3중 하우스에 다겹보온커튼 설치를 통해 별도의 난방시설 없이 5~7℃정도 재배온도를 높여 딸기재배의 적정온도 유지(0~10℃)가 수월해졌다. 덕분에 생산량이 증가되어 설치 전보다 20%의 소득 증대 효과도 보고 있다. 군은 다겹보온커튼을 설치할 경우 지열과 더불어 실제로 5℃ 이상 기온 상승 효과가 있어 연중 생산이 가능해진 만큼 틈새시장 공략과 농가 소득 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시설원예 농업인들의 난방비 부담 경감으로 대외 경쟁력 강화와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년간 총 21억200만원을 투입해 총 72농가에 다겹보온커튼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일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재정확충 및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납세 탑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성실납세자 선정은 관내에 사업장을 가진 기업체 및 개인으로 연간 납부 실적 및 체납여부 등 납부기한 내 성실히 납부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실적을 평가했다. 납세 탑은 지난해 지방세를 10억 이상 납부한 업체 중 천룡종합개발(주)가 선정됐다. 감사패는 성실납세기업부문으로 SKC주식회사와 ㈜셀트리온 제약, 이전기업부문에 장수에스앤피(주)와 청남공조(주)를 개인부문에 신보우 씨와 안승필 씨를 선정했다. 노종호 군 세정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해주신 납세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성실납세자 지원정책으로 정기분 지방세 자동이체 납세자에게 캐시백 지급 및 납기 내 납부자를 대상으로 400명을 추첨해 진천사랑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건설공사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동절기 중지했던 공사와 용역 27건을 동절기 공사 중지를 해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동절기 기간 동안 현장의 품질 관리와 안전관리를 위해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에 대해 시공을 전면 중지해 각 사업장의 부실공사를 예방했다. 또 공사구간 내 도로결빙 및 폭설 등 취약 지역에는 제설자재를 비치하는 등 동절기 공사장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로 봄을 맞아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재추진되는 만큼 각 사업장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2015년산 정부 벼 보급 종 172톤을 확보해 오는 3월 말까지 해당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급량은 진천군 벼 재배면적의 62%에 해당되며, 생거진천쌀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수 품질의 종자로 공급되는 보급종에는 추청, 대보, 삼광, 운광, 하이아미 등 10품종이다. 품목별로는 군 대표 브랜드 품종인 추정 70%, 올해 지역장려 품종으로 선정된 최고 품질 쌀인 대보는 11%를 신청했다. 공급되는 보급종 가격은 메벼 기준 소독품은 20kg 포당 3만7천320원이며, 미 소독품은 3만5천480원이다. 종자를 확보하기 못한 농가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작물축산팀(전화 539-754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이월면에 소재한 에덴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가 28일 일본수출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파프리카 수출은 지난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일본시장 수출을 재개하는 것으로 연간 700t 수출액 50억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에덴농장은 파프리카 전문 생산단지로서 3ha 5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는 추가로 시설면적을 3ha정도 확대해 연중 수출이 가능한 생산기반을 구축할 예정으로 생산량의 80% 이상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대림농장과 더불어 수출전문생산단지 신청을 통해 수출 관련 인프라 확충 및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파프리카를 수출 스타품목으로 육성해 일본 수출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농식품 수출 2000만불 달성 및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에 필수적인 농식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물류비 등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5일 전원건 군수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충북소주와 (재)진천군장학회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소주(대표이사 이재혁)는 올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진천군 관내에서 판매되는 '시원한 청풍' 소주 1병단 5원을 적립해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된다. 또한, 이날은 지난해 모음 277만5천600원을 장학기금으로 진천군에 전달했다. 이날 대표이사를 대신해 참석한 황요나 영업총괄부문장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지역의 교육 발전 및 인재양성에 ㈜충북소주가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원건 권한대행은 "기업 운영 수익의 일부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해주신 ㈜충북소주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을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해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충북일보]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품목인 블루베리와 애호박이 서울시민 밥상 공략에 나선다. 청주시는 청원생명 블루베리와 애호박 본격 출하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청원생명 블루베리 1팩/500g 당 2천원, 청원생명 애호박 1개당 150원을 할인한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 판매하는 청원생명 블루베리는 무농약 인증 농산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크고 단단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청원생명 애호박은 공동선별·출하 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인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상위권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 농업인과 적극 협력해 지역 우수 농산물이 전국을 무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청원생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