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1세기 지식정보 선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생거진천 혁신대학이 올해 200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시작된 생거진천 혁신대학은 지난해까지 191회가 진행돼 공무원 3만4천489명, 주민 3만14명 등 총 6만4천503명이 참여했다. 혁신대학은 분야별 각계 전문가가 생거진천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교양, 자기개발, 건강, 역사 등에 대한 다양한 신지식·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는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천군민회관에서 운영되며, 휴가철(7~8월) 및 동절기(12월)은 휴강한다. 특히 200회를 맞는 오는 5월 10일에는 국민배우 임현식 씨를 초정해 '인생은 연기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혁신대학은 주민과 공직자 등 누구나 참여하는 상설 사회교육장으로 자리 매김하는 것은 물론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에게 생거진천을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15년 관내 80개 법인과 지방세 신고납부 취약분야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45건에 4억8천만원을 추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례로는 △지방세 감면 후 목적 외 사용 △자진신고 미이행 △자진신고 시 과세표준 축소 신고건으로 정기세무조사에서 1억1천200만원, 취약분야 테마별 기획조사에서 3억6천800만원을 추징했다. 군은 세무조사 시 사전통지를 하는 등 기업 친화적 세무조사를 실시해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지방세정 운영으로 공평과세와 지방세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종호 군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지방세 비과세·감면규정이 탈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기세무조사와 함께 취약분야 기획조사를 지속적으로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부과제척기간이 5년임 점을 감안해 3년 주기로 정기세무조사와 수시로 취약분야 기획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4급 △주민복지과장 박승열 ◇ 6급 승진 내정 △경제과 김규봉 △세정과 이근석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늘 31일까지 군 세정과, 진천읍사무소 재무팀에 자동차세 선납 접수창구를 상설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 세액 일시납부제도는 정기분(6월, 12월)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 시 선납세액의 10%를 공제해주는 제도다. 군은 납세자의 절세 혜택은 물론 자주재원 조기 확보 및 자동차세 체납 사전 예방 효과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선납방법은 군 세정과(전화 539∼3252번) 또는 진천읍 재무팀(전화 539∼8364번)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신청 후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의 소유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10% 할인된 연납 고지서가 발송되며, 연납 후 자동차를 새로 취득한 경우 연납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올해 석장소하천 외 5개 지구 5.68km의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역은 덕산면 외 3개면 일원이며 재해예방 및 환경정비를 위해 추진된다. 국비 보조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소하천정비사업은 △석장소하천정비공사 3.01km △중방소하천정비공사 1.44km 등 2개 지구 △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용소소하천정비공사 외 3개지구 1.23km로 총 6개 지구 5.68km이며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된다. 충북혁신도시 조성사업에 따라 추진하는 석장소하천정비공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18년 준공 예정이다. 진천산수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추진하는 중방소하천은 2018년 준공예정이다. 군 자체예산으로 추진하는 용소소하천(덕산면 용몽리)외 3개 지구는 상반기 준공목표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군은 추진 예정사업에 대해 사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조기에 사업을 발주해 기한 내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순 군 안전건설과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이 대형화되면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하천정비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소하천정비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관내 학생들에게 학자금 마련과 사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월 3일까지 21일간 동계학생근로활동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선발된 27명의 학생은 도청, 군청, 사업소 및 읍·면에서 공무원 근무시간에 준한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군은 동계학생근로활동으로 학생들이 학비 마련과 사회 경험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근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이날 신 의장은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3일 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지난 5대와 현재 군의회 의장으로서의 경력을 토대로 군의 행정 전반적인 분야에서 업무를 탄력 있게 운영하겠다"며 "진천군민의 살림살이를 걱정하는 군수로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문화도시를 표방하며 한창 도약하고 발전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잔여임기 2년의 업무공백을 없애야 한다”며 “복잡성과 여러가지 연계성을 감안할 때 새로운 군수가 취임하면 업무 파악에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그동안 군의장으로서 충분히 군정 파악을 하고 있는 (제가) 최적임자다”고 했다. 그는 집행부와 의회 간 원활한 소통,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 대단위 기업도시 건설 등을 약속했다. 신 의장은 중앙대 무역학과와 청주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5대 진천군의회 후반기 의장과 현 7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신 의장의 출마 선언으로 새누리당 공천 경쟁은 지난달 9일 출마 선언한 김동구(57) 전 군의회 부의장과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유영훈 전 군수에게 아쉽게 고배를 마신 김종필(52) 전 도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송기섭(59)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이수완(55) 전 도의원이 지난달 2일과 23일 각각 출마 선언을 했다. 진천군수 재선거는 이달 31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친환경 명품 농업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 124억4천60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쌀 관세화 및 FTA 등 시장 개방에 대응하는 한편 세계와 경쟁하는 정예 농업인 육성 및 안정적 농업소득 기반 구축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고품질 쌀 생산 지원 사업에 88억1천700만원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인증농가지원 및 유기농업단지조성에 11억3천900만원 △원예 농업 육성에 24억9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친환경 생거진천쌀 맞춤비료 공급에 11억5천100만원 △토양개량제인 규산, 소석회 공급에 2억5천400만원 △벼 육묘용 제조상토 공급에 5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환경보전과 농가소득 증대가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인증 벼 재배단지 미생물방제에 1억7천만원 △친환경 생물학제 제초(우렁이 종패)지원에 1억6천200만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벼 병해충방제 장비 및 방제비 지원에 1억200만원, 공동광역방제기 공급에 2억5천200만원을 투입해 지상방제 전환에 따른 농가불편을 최소화 하고 생거진천 쌀의 대외 경쟁력을 제고 및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근교 농업의 시설 농업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박·채소 비가림시설에 7억2천만원 △시설하우스 토양개량제 숯가루 지원에 3억4천만원 △생거진천 채소단지 육성사업에 3억5천100만원 등 원예 농업 육성에 24억9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농촌 경쟁력 향상을 통한 농업지원을 실시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이달부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 발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원스톱 서비스는 군과 도로교통공단 청주운전면허시험장이 지난 11월 20일 국제운전면허증 신청과 교부를 대행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받으려는 민원인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지 않고 군청 종합민원과 여권접수 창구에서 동시에 접수할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려면 여권신청서,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또는 칼라반명함판 1매, 수수료 8천500원이 필요하며 여권을 교부받을 때 함께 받을 수 있고 우편으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고 아시아 15개국을 포함한 제네바협약에 가입한 95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종합민원과 민원총괄팀(전화 539∼308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주택 등 생활권 주변에 있는 대형수목 중 도복 우려가 있는 위험수목을 사전에 제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위험수목 제거사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4월 말까지 위험수목 제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거대상 수목은 주택 등 생활권 주변에 있는 대형수목 중 태풍 등 비·바람에 의해 도복이 우려되는 위험수목이다. 공장 등 영리시설 주변, 농경지 주변은 사업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험수목 제거를 원하는 주민은 수목 소유자의 동의서를 첨부해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2016년 새해를 맞아 4일 낮 12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과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400여명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4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시작으로 병신해 새해 희망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상호간 격려의 박수,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의 신년사, 신년하례 순으로 진행됐다.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진천시 건설 국제문화교육 도약의 해로 정한 만큼, 7만 군민의 화합 속에 열정과 창의적인 사고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문화교육 특구도시 진천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 및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읍 충혼탑 및 6.25 격전지를 참배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4일부터 다문화가족의 전입신고와 체류지 변경 신고를 읍면에서 한 번에 접수할 수 있도록 신고 절차를 간소화한다. 현재 다문화가족의 주소지 변경 시 내국인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소지 읍면으로, 외국인 세대원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군청 종합민원과 또는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를 이중으로 방문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원스톱서비스 시행으로 읍면에서 다문화가족의 전입신고 시 외국인 세대원의 체류지 변경신고를 일괄 접수, 신고서를 군청 종합민원과로 팩스 송부해 처리하기 때문에 1회 방문으로 전입신고와 체류지 변경신고가 가능하다. 다만, 일반외국인은 기존대로 군청 종합민원과 또는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방문 신고해야 한다. 서선원 군 종합민원과장은 "향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해 민원인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16년을 '진천시 건설 국제문화교육 도약의 해'로 정하고 7만 군민의 단결을 바탕으로 열정과 창의적인 사고로 문화교육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군정을 집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조성, 중국어 및 영어 캠프, 보재 이상설 숭모사업 단계적 추진 등을 통해 문화교육도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성지구 및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광혜원 도시개발사업의 역점적 추진으로 진천시 건설 기반 확충과 종합안전교육 체험관 건립으로 군민의 교통·생활·재난안전 체험형 교육기반을 마련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고품질, 친환경 농업과 다양한 작목 육성으로 잘사는 농촌 실현 △더불어 잘사는 평생복지 실현과 건강하고 청정한 환경 조성 △군민 소통, 군민 공감의 군정 등을 추진한다.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올 한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해 희망의 땅, 진천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항일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1870~1917) 선생 숭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보재 이상설 선생의 생가와 인근 숭렬사(충북도 기념물 제77호)·묘소의 현충시설 지정, 이상설기념관 건립 사업 국비 5억7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보재 이상설 숭모사업을 추진했다. 또 △광복 70주년 KBS 독립운동가 이상설 발자취 다큐멘터리 제작·반영 △진천관내 고등학생 이상설 해외 역사문화탐방 △제2회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 등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올해 상반기에 전시실, 추모실, 자료실 등을 갖춘 1천917㎡의 이상설기념관 건립사업 설계용역에 착수한다. 기념관은 인근 생가와 숭렬사와 연계해 역사 교육장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장, 주차장, 부대 조경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유지 11필지에 대한 토지매입을 추진한다. 군은 보재 선생 순국 100주기인 2017년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올해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신태수 진천군 기획감사실장은 "항일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진천의 대표적 인물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주민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 진천 출신으로 구한말의 한국 독립운동사의 거인이자 민족교육자다. 북만주와 연해주에서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려 했고 신한혁명당을 결성해, 거시적인 광복 전략을 세웠던 지략가이며 근대 수학교육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충북일보]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품목인 블루베리와 애호박이 서울시민 밥상 공략에 나선다. 청주시는 청원생명 블루베리와 애호박 본격 출하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청원생명 블루베리 1팩/500g 당 2천원, 청원생명 애호박 1개당 150원을 할인한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 판매하는 청원생명 블루베리는 무농약 인증 농산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크고 단단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청원생명 애호박은 공동선별·출하 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인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상위권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 농업인과 적극 협력해 지역 우수 농산물이 전국을 무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청원생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