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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초 전시시설 청주오스코 운영 '메쎄이상' 맡는다

  • 웹출고시간2024.06.30 14:16:40
  • 최종수정2024.06.30 14:16:40
[충북일보] 전시·컨벤션 전문업체인 메쎄이상이 충북 최초의 전시 시설인 '청주 오스코'(OSCO) 운영을 맡는다.

충북도는 청주 오스코를 민간 위탁할 적격업체로 ㈜메쎄이상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 27일까지 3년이다.

메쎄이상은 대표 운영사로 도내 지역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 마이스(MICE)협회는 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업체는 마이스업계 최초의 코스닥 상장사로 전시장 운영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연간 18개 산업군에 걸쳐 80회 이상의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축적된 노하우와 글로벌 네크워트는 청주 오스코의 초기 운영과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 오스코는 2천31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3만9천725㎡, 건축 면적은 2만1천716㎡이다.

오송컨벤션센터(Osong Convention center)의 알파벳 첫 글자와 청주를 조합한 명칭이다.

이곳에는 전시시설 1만31㎡, 국제회의가 가능한 2천65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비롯한 3천393석 규모의 9개 회의실이 들어선다.

VIP 대기실 4개와 근린시설 4개 등 지원시설과 함께 문화공간인 미술관(823㎡)도 설치된다.

청주 오스코 건립 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60%이며 2025년 9월 개관이 목표다.

개관 후에는 중부권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전시 행사 유치가 가능해져 도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산업 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청주오스코는 전 국민이 사랑하는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의 문화예술과 신성장 산업, 마이스산업을 연계하는 융복합의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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