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31일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한해 업무를 마감하는 종무식을 개최한다. 군은 2015년 한 해 대규모 산단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로 탄탄한 산업기반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제문화교육특구의 면모를 다지는 한해로 평가하고 있다. 2016년은 7만 군민이 화합 속에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준비해 나가는 문화교육특구도시 진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 권한대행은 송년사를 통해 "2015년도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의 기틀을 확립하는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지금까지 역점 적으로 추진해 온 시책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변함없는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종무식에는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군 공직자들과 표창 수상 군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제2회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수학캠프는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근대 수학교육의 아버지라 불리는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수학캠프는 중국 용정 학생 1명과 충북도내 고등학생 77여명 등 총 78명이 참가한다. △수학체험 교실&수학교구전시체험 및 활동 △도전 수학 골든벨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작품만들기 등 체험, 전시, 경진, 견학, 강연과 수학자로서 보재 이상설 선생 특강과 선생의 생가 및 사당인 숭렬사 견학으로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평화주의자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선생의 뜻을 기리고 한학은 물론 신학문 교육을 통해 항일민족운동의 인재를 양성한 대학자라는 사실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 1870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반일계몽교육가이자 독립운동가로 1910년대 연해주 등지의 독립운동을 주도한 최고의 민족지도자 중 한명으로 꼽힌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31일 충청북도 종무식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는다. 군은 지난 5월 19일 광혜원 산업단지 소재 한국다우코닝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으로 토론 및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상황 발생 시 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시간대별로 점검해 군과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 공지체계를 굳건히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간 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훈련을 공동 추진한 것이 우수·수범사례로 꼽혔다. 박승순 군 안전건설과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생거진천! 제야의 타종행사'가 31일 오후 10시 40분부터 생거진천 대종각(종박물관 일원)에서 '희망찬 새해! 꿈과 희망의 땅 생거진천!'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타종행사는 다사다난 했던 을미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병신년 새해를 맞아 진천군의 번영을 기원하고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소망 풍선 띄우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사물놀이, 대북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행사에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타종에는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진천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과 군의원, 모범 청소년 등 34명이 참여해 해가 바뀌는 정시에 총 33회 타종으로 진천 군민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진천문화원에서는 한파를 대비해 행사장 내 화로와 온풍기를 설치하고 손난로를 나눠줄 예정이다.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도 커피 등 온 음료 나눔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이번 타종 행사 참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가족과 함께 새해 소망도 기원하는 등 뜻 깊고 희망차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소재 경일여객(주) 신동삼 대표는 28일 오전 진천군장학회(이사장 전원건)를 방문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 진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9일부터 2016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군·읍·면 합동측량·설계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는 침체돼 있는 지역 건설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총 56여억원을 투입해 2월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3월초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중 공사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군 사업 52건 △진천읍 70건 △덕산면 30건 △초평면 22건 △문백면 27건 △백곡면 17건 △이월면 24건 △광혜원면 25건 기타 2건 등 총 269건이다. 이번 합동작업으로 군·읍·면 기술직 공무원들의 기술 교환 및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주업체가 아닌 자체 설계를 통해 약 3억6천500만원의 설계 용역비가 절감이 예상됨에 따라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2월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농번기 이전인 3월에 사업을 발주하게 되면 마을 안길 및 농로포장, 배수로정비 등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사업의 조기추진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지역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2015년 하반기 언론홍보 우수부서 평가 결과 주민복지과(과장 이상은)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하반기 동안 보도자료 제공 횟수와 TV 방영 실적, 기고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수상 부서 및 개인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진천사랑 상품권이 전달된다. 군은 2009년도부터 군정 역점시책 등 주요시책에 대한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군정시책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군정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언론홍보 우수부서에 대한 평가를 도입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와 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또 직원 부문은 김은경(농업기술센터 지도인력팀) 주무관이 최우수에 이은정(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주무관과 이재석(진천읍) 주무관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부서별 평가 및 표창,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해 직원들의 군정홍보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공공조형물 건립 기준과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조형물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는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진천군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내년 1월 13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고 28일 밝혔다.공공조형물은 군 공유재산인 공공시설 안에 회화·조각·공예·사진·서예 등 조형시설물과 벽화·분수대·폭포 등 환경시설물, 상징탑·기념비·상징물 등 상징조형물 등이다. 공공조형물 건립 대상은 역사적 자료나 고증 등을 통해 객관적인 평가가 정립된 인물 또는 사실에 한하며 선정 기준은 △국난극복 및 국권수호에 대한 공헌도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과학기술 등의 진흥·발전에 대한 기여도 △대상 인물이나 사실에 대한 군민 공감도다.건립 위치는 △동상은 출생지·묘소·활동지역·동명·가로명 등과 건립대상 인물·사실과의 긴밀성 △공공시설, 그 주변 환경과 건립되는 공공조형물 등과의 조화 △작품성·조형성과 재료의 내구성이다. 군은 공공조형물 등의 건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위원장 1명(부군수)을 포함한 10명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공공조형물 건립·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 무분별한 조형물 난립과 예산 낭비를 막고 관리·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내년도에 유기지비료 68만7천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구성해 농가별 공급 물량 조정 및 공급업체 적정성을 검토해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 부속유기질 비료(가축분퇴비, 퇴비) 2종을 선정했다. 20kg 기준 1포당 유기질비료 2천원, 부속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특등급은 1천700원, 1등급은 1천600원, 2등급은 1천400원이 지원되며, 지역농협 및 엽연초조합에서 공급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5년은 내·외부적 위기 속에서도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각 종 평가에서 행정력을 뽐낸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민선6기 1년 산수, 신척산업단지와 광혜원 제2농공단지 등의 분양 대박,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 이전 등 경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00여 개의 유망기업 유치로 1조135억원 투자유치는 물론 1만8천27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탄탄한 산업기반 마련으로 지역 발전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 △지역 문인들의 문학 활동, 문화교류의 전당으로 역할을 할 조명희 문학관 개관 △2021년까지 100억원 투입해 조성 중인 미르숲 1단계 준공 △제15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성공적 개최 △청소년수련관 개관 등 원활히 군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진천군은 전임군수가 지난 8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협의로 군수직을 상실하는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전원건 부군수가 취임 9일 만에 군수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아, 공직자는 물론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군정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전 권한대행은 지역사회 및 공직사회 안정, 의회와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분열된 지역사회를 화합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36회 생거진천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송두산업단지 입안 및 기반조성, 2015년 사업 마무리 및 2016년 예산 편성 등 군정을 차질 없이 이끌고 있다. 권한대행의 중책을 맡으면서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국무총리상 수상 △지방하천 제방정비 우수 선정 △지방재정조기집행 전국 우수기관 선정 △환경부 주관 도랑 살리기 우수기관 선정 △국제문화교육특구 우수 지역 특구 선정 △취업실적 도내 압도적 1위 등 각 종 평가에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종합청렴도 전국 2위와 충북도 공직윤리제도 우수기관 선정과 지방세 천억원, 예산 4천억 시대 개척은 군수가 없는 상황에서 자칫 헤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라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진천시 건설의 초석이 될 인구도 지난 1월 6만9천748명(외국인 4천365명 포함)에서 11월 말 기준 3.2% 증가한 7만1천977명(외국인 4천83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 권한대행은 "군정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준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송두산업단지 조성 등 계획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내년도 진천군 살림살이가 올해보다 2.9% 늘어난 3천359억여원으로 확정 됐다. 22일 진천군의회(의장 신창섭)에 따르면 지난 11월 19일 진천군으로부터 제출 받은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염정환의원)를 통해 11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예산심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편성 제출된 2016년도 본 예산안 총규모는 전년예산 3천263억4천23만9천원 보다 2.9% 증액된 3천359억4천797만3천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2천864억8천852만4천원이며, 특별회계는 494억5천944만9천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실과소별 진지하고 심도 있는 심사로, 예산안의 투명성과 효율성,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심의결과 2016년도 일반회계 2천864억8천852만4천원 중 기획감사실 소관 생거진천 소식지 발간비 등 10건에 1억9천23만8천원을 삭감 일반예비비로 조정했다. 예산안 조정 내역을 살펴보면, 행정과 소관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전국 시장군수 협의회비를 전액 삭감했다. 관련 조례 제정 등 예산편성 근거가 전혀 마련되지 않은 안전건설과 소관 종합안전교육체험관 운영 민간위탁금, 진천군수 보궐선거 관련, 과다 계상된 생거진천 소식지 발간비 등이 삭감됐다. 또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산림축산과 소관 양백지구 임도시설지 편입 토지 매입비 등도 삭감처리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염정환 위원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을 보면 도시계획사업 미불용지 보상비 등 법률에 의해 기한 내 종료해야 하는 사업비로 편성됐고, 특히 선심성, 낭비성 예산이 자체적으로 감액 제출 돼 큰 무리 없이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충청북도의 2015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민권익위에서 평가한 2015년 종합청렴도 전국 2위에 이은 쾌거로 진천군 공직자들의 청렴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군은 △공직자 재산등록 부서별 담당자 6개 부서 6명을 지정 운영 △재산등록 신고 이동상담 실시 61건 △부서별 순회 재산변동신고 교육 10개소 42명 △재산등록의무자 직원교육 설명회 2회 161명을 실시했다. 또 등록의무자들에게 부서별·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이메일 발송, 홈페이지, 안내책자 제작·배부, 공문하단 조기신고 홍보 문구 게재 및 홍보 배너 제작 등 조기 신고율 99%를 달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등록의무자들이 성실하게 재산을 신고하였을 뿐 만 아니라 금융거래 및 부동산 정보제공 동의률 100%을 확보했다. 퇴직공직자 취업여부 일제조사, 임의취업 및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제도 안내 및 홍보, 공직자 선물신고제도 운영, 주식백지신탁제도 운영, 공직자 윤리위원회 구성 현황,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현황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도가 주관해 시군간 교차평가와 충청북도가 평가항목별 평가기준에 따라 운영실적을 최종 평가해 7개 분야 21개 항목에 대한 운영실태를 종합평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찾아 나선다. 이는 동절기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 증가, 일용직 일자리 감소, 장기화 된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할 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구성하고, 읍면별로 자제 실정에 맞게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추진한다. 발굴 대상은 국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행복e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위기가구, 동절기 전기·도시가스·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빈곤층 등이다. 현지 확인과 상담을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제도 등 적합한 복지제도를 신청하고 부적합할 경우에는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이상은 진천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집중 발굴 기간 뿐 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제도를 알지 못하여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8년까지 2건의 도시개발 사업으로 공동주택 6천가구를 신축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대명수안이 진천읍 교성리 일대 추진하는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개발계획 변경 협의를 마무리했다. 36만3천628㎡에 조성되는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현재 50%의 공정을 보인다. 이달 말 개발계획 변경 승인이 고시되면 본격적으로 추진해 시행사는 2018년 2천29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사업 전체 면적 가운데 11만6천㎡가 우석대 진천캠퍼스 터로 무상 기부됐다. 이와 함께 진천읍 성석리 일대 40만6천296㎡에 시가화 용지 개발사업인 성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으로 2018년까지 3천807가구(공동 3천696가구, 단독 111가구)와 초등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현재 공공·민간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따라서 이들 도시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1만5천명가량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개발계획 변경 승인 고시 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로 실시계획 변경 인가 고시도 조속히 완료해 민간 투자유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생거진천쌀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전국 43개 브랜드 중 은상을 차지하고 전국 12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로써 생거진천쌀은 2년 연속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돼 '러브米'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특히 2003년, 2005~2007년(연속 3회), 2011~2012(연속 2회), 2014~2015(연속 2회) 등 총 8회 우수브랜드로 선정돼 명품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우량종자 확보 지원 △벼 육묘용 제조상토 지원 △토양개량제 공급 △고품질 쌀 생산장려금 지원 등 생거진천 쌀이 전국 최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건수 군 농업지원과장은 "생거진천쌀의 명품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생산 단계에서부터 엄격한 포장 관리가 필요한 만큼 물 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시기 고려 등 고품질 쌀 생산 재배 기준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충북일보]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품목인 블루베리와 애호박이 서울시민 밥상 공략에 나선다. 청주시는 청원생명 블루베리와 애호박 본격 출하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청원생명 블루베리 1팩/500g 당 2천원, 청원생명 애호박 1개당 150원을 할인한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 판매하는 청원생명 블루베리는 무농약 인증 농산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크고 단단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청원생명 애호박은 공동선별·출하 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인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상위권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 농업인과 적극 협력해 지역 우수 농산물이 전국을 무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청원생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