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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소부장 전문기업 (주)삼정씨엔지 투자 유치

국내 팽창 흑연 관련 시장 1위 기업, 제2산업단지 500억원 투자 확정

  • 웹출고시간2024.07.01 14:44:44
  • 최종수정2024.07.01 14:44:44
[충북일보] 제천시가 1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삼정씨엔지와 제천 제2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삼정씨엔지 김석겸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정씨엔지는 국내 최초로 팽창흑연 생산을 위해 제천 제2산업단지 9천764㎡의 부지에 2024년 하반기부터 총 500억원을 투자해 5천㎡ 규모의 공장 조성하고 이에 따른 7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협약기업은 2007년에 설립된 흑연(Graphite) 및 난연 케미칼 전문회사로서 친환경 팽창 흑연 생산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팽창 흑연 관련 시장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우량 강소 기업이다.

최근 중국의 흑연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흑연 수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화재 예방 법률 강화로 흑연 및 난연 케미칼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삼정씨엔지는 다양한 산업에서 흑연 수요 확대에 따른 신규설비 확충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날 김석겸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인프라, 그리고 충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을 고려해 제천시에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고용 창출 및 사회공헌 등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업의 미래를 건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천에 새로운 둥지를 트는 삼정씨엔지가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제천 경제를 견인해 갈 글로벌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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