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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04 20:51: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진천군이 광역폐기물처리장 조성에 반발해 집단사퇴했던 초평면 이장단의 사퇴서를 반려했다. <본보 3월 21일자 8면>
군은 초평면 인근 지역인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의 진천.음성 광역폐기물처리장 조성계획에 반발해 지난달 20일 초평면 이장 35명 전원이 제출한 집단 사퇴서를 4일 모두 반려했다.
군은 이장들이 집단사퇴하게 되면 각종 대민 행정업무 처리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지난달 30일 유영훈 군수가 초평면을 방문해 이장들과 대화에 나선 데 이어 이날 사퇴서를 되돌려주고 지속적인 대화를 약속했다.
이장단도 영농철을 앞두고 군의 영농관련 업무 추진을 감안, 사퇴를 철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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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