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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합격자 배출

문준혁, 이지현 학생

  • 웹출고시간2023.06.01 00:05:16
  • 최종수정2023.06.01 00:05:16

교통대 이지현 학생, 문준혁 학생.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2명이 최종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건축직렬 문준혁(건축공학전공 17학번), 일반기계직렬 이지현(자동차공학전공 19학번)이다.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인 우수학생이 대학의 추천을 받아 1차 필기시험(PSAT·헌법),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교통대는 '지역인재 7급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PSAT 모의고사, 면접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합격자를 꾸준하게 배출하고 있다.

합격자들은 2024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 후 임용 여부 심사를 거쳐 중앙부처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우리 대학은 공직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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