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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도내 중소기업 공공조달시장 참여 확대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23.06.01 17:14:30
  • 최종수정2023.06.01 17:14:30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35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일 충북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과 도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와 도내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조달청의 2023년도 제도변경 사항과 중점 추진업무를 공유하는 등 중소기업계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소기업공동사업제품의 공동상표제품 인증요건 면제 확대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이용 활성화 요청 △중소기업제품 조달계약시 적정단가 보장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계의 공공조달관련 애로사항 7건이 건의됐다.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원자재가격과 인건비상승 등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이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이 이뤄지도록 충북지방조달청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도내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수용하겠다"고 답하면서 "최근 어려워진 중소기업계의 경영난해소를 위해 업계와 적극 소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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