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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청주에 중저압차단기 스마트팩토리 건설

  • 웹출고시간2024.09.03 16:11:00
  • 최종수정2024.09.03 16:11:00

3일 청주 센트럴밸리 산업단지에서 HD현대일렉트릭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김영환(왼쪽 세 번째) 충북지사와 이범석(왼쪽 두 번째) 청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중저압차단기 스마트팩토리를 설립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3일 청주 센트럴밸리 산업단지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로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라인과 물류를 자동화하고, AI 기반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저압차단기는 송전된 전력을 배분·공급하는 배전기기 중 하나로 전력 부하 발생 시 추가 전력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신공장 설립을 통해 중저압차단기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권오갑 회장은 "신공장은 첨단기술과 자동화시스템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배전기기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청주 지역 내 양질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HD현대일렉트릭이 미래 먹거리인 기술집약형 스마트팩토리 신공장을 충북에 건설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송·변전 분야와 더불어 배전과 에너지 신사업, 전력변환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전력시장이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분산형 전원 확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솔루션, DC 전력 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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