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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8.27 13:11:02
  • 최종수정2024.08.27 13:11:02

영동군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지난 26일 미국 수출 영동 포도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생산한 맛 좋은 포도가 올해도 미국인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영동 포도 선적식 개최와 함께 황간포도수출작목회에서 생산한 포도 8.9t을 미국으로 보냈다. 올해 수출 목표는 200t 이상이다.

이날 선적식에 강성규 부군수와 농협 관계자, 황간포도수출작목회 임원 등이 참석해 수출 확대를 기원했다.

수출 품목과 물량은 영동 포도를 대표하는 캠벨 얼리 1.5kg짜리 4천224 상자와 샤인머스캣 600g짜리 4천352 상자다.

영동에서 생산한 캠벨 얼리 포도는 뛰어난 맛과 품질 덕분에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18년째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지난해 미국 외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영동 포도 368톤(460만5천 달러 상당)을 수출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인 이 지역에서 생산한 포도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해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군은 전국 포도 재배면적의 7.5%와 충북의 7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포도 와인 산업 특구로 지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영동 농특산물의 국외 시장 진출이 지역 농업과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농가와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국외 시장을 확장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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