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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직동지사협, 복지사각지대 발굴

정기기부 참여 캠페인도 실시

  • 웹출고시간2023.06.04 14:02:15
  • 최종수정2023.06.04 14:02:15

호암직동지사체 회원들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정기기부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호암직동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정기기부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사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 배포, 위기 가구 발견 시 신고 당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따른 포상금 지급 사업 등의 내용을 함께 홍보했다.

또 새롭게 조성된 상가를 방문하며 지사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기기부 참여 캠페인을 병행했다.

지사협은 정기적인 발굴 캠페인을 개최해 은둔형 복지사각지대 근절,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계하는 등 이웃사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탁영애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정기기부 참여 독려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추진되고 있는 복지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신고 포상금 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니 주변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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