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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15 13:40: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는 늘어나는 템플스테이(사찰체험) 참가자를 위해 불교문화 체험관 건립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찰은 내년까지 경내에 2천300여㎡ 규모의 체험관을 짓기로 하고 최근 보은군 등에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했다.

이 체험관에는 숙소와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공간이 갖춰져 사찰체험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법주사 측 관계자는 "불교체험관은 지난달 25일 주지 노현 스님이 취임식에서 밝힌 수행포교활동 강화사업의 일환"이라며 "체험관이 건립되면 속리산의 자원인 울창한 송림을 이용해 아토피환자를 위한 가족 템플스테이 등 차별화된 수련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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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