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청풍관광정보화마을, 석부작 체험 "따봉"

행복을 키워주는 아름다운 석부작 체험 교실

  • 웹출고시간2023.05.30 13:39:30
  • 최종수정2023.05.30 13:39:30

제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이 운영하는 '행복을 키워주는 아름다운 석부작 체험' 참여자들이 석부작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이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행복을 키워주는 아름다운 석부작 체험'이 5월 체험객 400명을 돌파했다.

지난 한 해 1천여 명이 체험하며 호평받은 바 있는 석부작 만들기 체험은 1, 2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우선 1부에서는 한국수석분경예술연구회 최재승 회장이 수석분경과 관련한 인생 강연을 펼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수석 40년 경력의 전문가이자 교육부에서 교육기부 진로 체험 인증을 받은 박명민 위원장이 수석에 대해 설명하고 석질이 좋은 남한강 돌에 아름다운 복륜난을 부착하는 체험활동을 갖는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제천경찰수련원 은퇴 설계 교육 일정에서 연수생 40명이 방문해 석부작 만들기를 체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한 교육생은 "웃음과 함께 감동적인 명강연도 좋았고,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석부작 작품을 멋들어지게 아내에게 선물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흐뭇하고 행복하다"며 "4박5일간 프로그램 중 최고"라고 말했다.

한편 청풍관광마을은 전국이 주목하는 명품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수 농·특산물 판매처 발굴과 영어몰입교육, 인기 체험활동 개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다.

석부작이나 기타 체험 문의는 청풍관광정보화마을(641-4939)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