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2023 관광진흥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시의 체류형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토의했으며 위원들은 야간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문위원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청주시 내 체류형 야간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진흥자문위원회는 관광 관련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둥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의 관광진흥시책 수립, 관광자원 활성화, 관광 상품개발 등 자문역을 맡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정부 에너지 규제기관인 에너지위원회(Energy Commission, ST), 군포시산업진흥원, 가스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말레이 LNG 안전관리 정책 교류 회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교류 회의는 현재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있는 가스트론(군포 소재)으로부터 말레이시아 정부의 LNG 분야 관심사항을 전달받은 공사가 말레이시아 에너지위원회 대표단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말레이시아 측은 "말레이시아는 기존 LPG 중심의 에너지 산업구조를 LNG 중심으로 선회하기 위한 제도개혁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방문이 한국의 우수한 LNG 안전관리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관련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사는 앞서 방글라데시(11월 21일), 인도네시아(11월 22일), 중국(이달 15일)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가스안전 분야 교류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LNG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관심 사항과 연계해 이번 교류가 향후 말레이시아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우수한 L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를 20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울동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복도시 6-3생활권 부지 1만1천106㎡에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2천60.78㎡ 규모로 건립된다. 202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세부시설은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보육시설 공동육아 나눔센터, 문화의 집,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2021년 설계공모를 통해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공개공지와 문화공원 사이의 단차를 없애 경계를 허물고, 인근 문화공원과 연계성을 살렸다. 특히 공원과 연계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 중앙광장에는 공동체 구성원 누구나 각 시설별 출입이 자유롭게 개방공간이 조성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23년 관내 지하수 측정망 총 86개 지점에 대해 수질기준 등 21개 항목을 측정한 결과, 수질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측정망은 폐광산, 산업단지 등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의 수질 현황 및 변화추세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수질검사는 86개 지점을 상·하반기 각 1회씩 조사했다. 이 중 3개 지점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기준 초과율은 2.4%며, 이는 최근 전국 수질기준 초과율(11.7%)과 비교해 약 80% 낮은 수준이다. 수질검사 결과가 '부적합'인 3개 지점은 음용수로 사용 중인 곳으로, 주로 총대장균군 또는 질산성질소 항목이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해당 지자체와 시설소유자에게 통보해 음용을 중지하고 수질개선 후 재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에 조사된 개인 관정에 대해서는 당해연도 정기수질검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지하수수질검사 결과 통보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지하수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용자들도 지하수 수질보전을 위해 관정 청소·소독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
[충북일보] 조은희 신임 충북도 농업기술원장이 20일 진천군에 위치한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영농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스마트팜 농가 2곳을 방문한 조 원장은 도내에 알맞은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농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근 농촌 고령화와 이상 기상 등 농업환경 변화의 대응 방안으로 스마트 농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새로운 농업 기술로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농업 생산 기반으로 대두되고 있다. 조 원장은 "스마트 농업은 환경 정보, 생육·농작업·경영 정보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수집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북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팜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충북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해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를 구축 중이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20일 기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운영자 계약이 내년 4월 만료됨에 따라 신규 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청주공항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입찰 참가 등록은 내년 1월 22일 오후 2시까지이다. 이번 입찰은 제안서 평가 점수와 영업요율 입찰 점수를 합산한 종합평점으로 복수 업체를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하고, 관세청 특허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체를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다. 청주공항은 올해 국내선 310만 명, 국제선 50만 명을 기록해 개항 이래 최대인 항공여객 36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국내선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310만 명을 예상한 가운데 국제선은 보다 다양한 노선 추가로 120만 명을 달성하고 총 항공여객은 4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면세점 영업장을 기존 200㎡에서 281㎡로 확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면세 물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농식품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네덜란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충북 쌀과 가공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충북 K-푸드를 현지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충북 농식품의 점진적 유럽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품목은 EU 복합식품 규정 통과 제품과 비건제품이다. 현지인이 선호하는 떡볶이, 조미료, 초콜릿, 과자, 면류, 두유, 유기농 음료 등 가공식품과 쌀이다. 20개 업체 60개 품목이다. 암스테르담 내 아시안마켓과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식료품점 2곳에서 진행했다. 시식 행사와 이벤트를 함께 열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유럽 농식품 수입 유통구조, EU 복합식품 규정, 현지 인지도와 소비자 기호를 파악해 충북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지 홍보·판촉 활동이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 시장의 교두보인 네덜란드 공략으로 유럽 전역에 충북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충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5년 말까지 25억원(도비 50%, 시비 50%)을 들여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124-6 일원의 청주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리모델링 한다. 이곳은 생산-유통-소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 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농업인 수수료는 25%에서 15%로 줄이고, 지역농산물 수급률은 70~8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 농업과 학교 급식의 질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있는 '청주왕족발보쌈'(대표 조순희)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충북의 90개소의 백년가게 중에서 최초로 2023년 우수 백년가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점포에 부여되는 공식 인증제도다. 진천 청주왕족발은 지난 1991년 개업해 현재까지 30년 이상 진천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진천의 오래된 지역 맛집으로 100% 국산 암퇘지 생족만을 사용하며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조순희 청주왕족발보쌈 대표는 "쟁쟁한 백년가게 가운데 우수가게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위생 관리로 대를 이어 변하지 않는 맛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0일 지역업체와 '옥수수를 포함하는 별미장 제조방법' 특허기술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지역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가공 이용도 증대를 목적으로 지난해 충북농업기술원과 공동개발한 특허기술이다. 별미장은 '속성장 또는 단기장'으로 불린다. 주원료 콩에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별미로 담는 장이다. 발효 기간이 짧고 부재료에 따라 다양한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은 장에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해 총 폴리페놀, 항산화능, 아미노태 질소 함량 등은 높인다. 여기에 충북농업기술원 개발 종균을 첨가해 바이오제닉 아민 저감과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 유해균 생육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농기센터는 설명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가산농업회사법인(대표 김성실)은 무청시래기, 배추우거지, 절임배추 등을 주요 품목으로 생산한다. 업체는 이 기술을 활용한 별미장 시래기 밀키트를 제조해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2개 업체의 추가 기술이전을 앞두고 있다"라며 "이전한 기술이 제품화에 성공하도록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증평군이 유럽 선진 스마트팜 기술 도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재영 증평군수 등 벨기에 방문단 일행은 유럽 선진농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프랑스와 벨기에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지난 19일 주벨기에 대한민국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유정현 대사와 스마트팜 기술 교류 및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상진 농무관은 유럽연합의 정밀농업과 그린딜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증평 스마트팜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했다. 이재영 군수는 "벨기에의 선진농업 기술을 증평에 접목해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팜이 완성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정현 벨기에 대사는 "평소 관심을 가져온 증평이 벨기에와 함께 교류의 장을 열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증평이 벨기에와 지방외교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 일행은 지난 17일 첫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18구에 위치한 라 르시클레리를 벤치마킹했다. 라 르시클레리는 폐철도역을 개조해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 곳으로 카페, 식당, 재활용 소품 제작 체험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철도를 따라 만들어진 공유텃밭에서 수확한 채소
[충북일보] 옥천군이 청산산업단지에 300억 원 규모의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충청북도·옥천군·한국석유공업(주)은 지난 19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청산산업단지 투자협약을 했다. 한국석유공업(주)은 1964년 창립 이래 50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에 이바지한 대한민국 석유공업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 기업은 300억 원을 투자해 청산산업단지 2만1천833㎡의 용지에 1만1천795㎡의 제조시설, 부대시설, 기계설비를 갖추고 40여 명의 인력도 고용할 계획이다. 또 이번 투자를 통해 날고 오래된 기존 설비를 신규 설비로 교체해 생산 효율화와 품질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한국석유공업(주)은 신규 설비 도입을 통해 생산 능력을 대폭 증가하고, 기존 장비로 생산하지 못했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해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 "최근 국제경기 하락과 국내 경기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한국석유공업(주)에 감사하다"며 "지역 물품 구매와 지역민 우선채용(50%)을 협약서에 담아 일자리 창출과 옥천·청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새로 지정한 산업단지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23년 한 해 동안 도내 6곳 581만㎡의 산업단지를 신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축구장 813개의 면적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 면적이다. 6개 산업단지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진천 메가폴리스·진천 스마트복합·오송 화장품 등 일반산업단지 3곳,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2 산업단지, 옥천 제2농공단지다. 각 지역의 경제 활력과 인구 유입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은 수도권과 근접하고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으로 산업용지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투자 유치와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등 미래 신성장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이에 도는 2024년 도내 21곳 1천845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경기불황과 PF시장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사업 시행 능력의 철저한 검토를 통해 추진 가능한 산업단지는 절차 간소화에 따라 신속히 승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첨단산업 글로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만 23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성사시켰고 오송과 오창지역이 국가 핵심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투자유치 달성액은 23조 907억원에 달한다. 시는 코로나19, 러·우전쟁 등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대기업 공급망 축소 등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임에도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에 집중하는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첨단 유망기업으로부터 투자 약속을 받아냈다. 청주지역에 투자를 약속한 주요 기업은 △㈜SK하이닉스 M15X △㈜LG에너지솔루션 △㈜아이에스동서 △심텍 △㈜동일알루미늄 △㈜셀트리온 △㈜이녹스첨단소재 △㈜스템코 △㈜충북데이터센터 △㈜LG화학 등이다. 이밖에도 최근 5년 간 청주지역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은 총 193곳으로 집계됐다. 협약 이행실적은 △설계중 65건 △공사중 26건 △가동중 80건으로, 실제 투자가 이행되고 있는 사업은 전체 대비 88.6%이다. 청주지역에 투자률 약속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는 올해 기업 경영안정자금을 5억원에서 8억원으로 증액하고 이자보전 기간도 종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다.…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성화를 촉구하며 거리 행진에 나섰다.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19일 도청 정문에서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활주로 신설 등을 염원하는 만장기와 피켓을 들고 청주시내 일원에서 거리 홍보전을 전개했다. 이두영 위원장은 "공동위는 향후 22대 총선에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후보들에게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겠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공항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지난 5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에는 충북도와 11개 시·군, 광역·기초 의회, 40여 개 민간단체 등이 참여했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공항공사가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이에 민항기는 6∼7개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에 기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F-35 스텔스기 20대를 추가 도입해 청주기지에 모두 배치하기로 하면서 민항기 운항이 더욱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충북도는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이 공식화한 후부터 "군용기 때문에 민항기 슬롯 제한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선을
[충북일보] 최근 전세계적으로 빈대 발생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국내 숙박시설 중에는 처음으로 위생·청결 관리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본사에서 '이콜랩 사이언스 서티파이드(ESC·Ecolab Science Certified) 국제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ESC 국제 인증제도는 철저한 위생규정과 방역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사업장에 부여되는 인증서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호반호텔앤리조트 이정호 대표이사와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23년 미국에 설립된 이콜랩은 식품 안전을 증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며, 물과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해 인류와 필수 자원을 보호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1987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이콜랩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ESC 프로그램은 과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하는 공중 보건, 식품 안전 및 감염 예방을 위한 통합 솔루션으로 높은 수준의 청결함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1923년부터 100년 동안 세계 최대
[충북일보] 세종시 공공건설사업소는 19일 건축직과 사업발주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의무인증제도'를 주제로 공공건축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건축 아카데미는 녹색건축,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공공부문 의무적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무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차원 조달청 설계검토 자문위원(친환경분야)은 이날 특강 강사로 나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에 대해 강의했다. 한윤식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이번 공공건축물 인증에 관한 교육이 공공의 탄소중립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시행되고 있는 공공부문 사업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탄소중립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6곳과 1천35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9일 시청에서 차세대 첨단기술을 보유한 △엘리스그룹 △㈜제이오텍 △㈜바이오피에스 △㈜네스랩 △㈜한서정공 △㈜에이치이브이 등 6곳 대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 6곳이 세종시에 투자할 경우 모두 466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업 6곳도 성실한 투자이행은 물론, 지역주민 채용 등 세종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세종테크밸리 부지 2만2천788㎡에 사옥과 연구·제조시설을 신축하고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엘리스그룹'은 교육실습 플랫폼기업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위한 인공지능(AI) 캠퍼스, 데이터센터, 연구실 등 사옥을 건립할 계획이다. 직원 109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의약품 안정성검증 선도기업 ㈜바이오피에스는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한남대 대덕밸리 캠퍼스에 주소를 두고 있다. ㈜제이오텍 역시 대덕테크노밸리에 있는 연구용…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건설과는 한밤중 길을 걷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오창읍 일대 가로등을 LED로 교체한다. 이번 공사는 142개의 가로등을 교체하고 39개 LED 보행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고효율 LED 등기구를 통해 전기 예산 절감과 야간 통행 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현장은 학생들의 통행길과 시민들의 산책길로 이용되는 오창 창리초등학교 일원이다. 김경원 건설과장은 "LED 가로등 교체사업으로 시설유지비 절감과 전기요금 절약은 물론 보행자, 운전자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LED 조명 교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가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신기술 분야 지역인재 양성·공급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디지털 전환·확산 지원 프로그램 공동기획 운영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연계 △재직자·구직자·학생 등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훈련 △디지털 수요기업 발굴 및 맞춤형 교육·취업 연계△기타 시설장비 활용, 정보 교류·제공 등에 대한 협력이다. 충북중기청은 중소기업 특성화고·인력양성대학 및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시책을 연계한다. 충북지회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충북형 K-디지털플랫폼사업'의 전담기관으로서 2023년부터 5년간 지역 내 중소기업과 직업계고 학생 등 디지털 교육훈련 수요자에게 세미나·강연, 멘토링, 기업 탐방,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북중기청과 충북지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구직자 및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융합 훈련 기회를 제공, 기술혁신 인재 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세계적인 디지털화
[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 공직자가 선정한 2023년 충주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시는 한 해 동안 관심이 높았던 뉴스에 대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뉴스는 호우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다. 지난 7월 유례없는 폭우와 괴산댐 월류 등으로 총 242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고, 그 결과 국비 지원을 통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뉴스는 중부내륙선 KTX 충주~판교 구간 개통이다. 최근 중부내륙선 KTX 판교 연장운행에 따른 시간표가 확정됨에 따라 충주시민은 수도권과 강남 등을 열차로 출퇴근할 수 있게 됐다. 판교행 첫 열차는 충주에서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고, 충주행 마지막 열차는 오후 7시 45분이다. 또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이 세 번째 뉴스로 꼽혔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국비 5천190억 원을 들여 첨단 바이오산업과 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7천500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4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
[충북일보] 세종시 자족성 확보 등 미래 행복도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8일 세종메리어트코트야드 호텔에서 권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 행복도시 총괄자문위원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 자족성 제고와 도시 활력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은 김기호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의 '행복도시 가치와 미래방향'에 대한 기조강연과 '행복도시 자족성 확보방안', '행복도시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 발제로 시작됐다. 먼저 1부 행사에서 한양대 이수기 교수의 창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전략과 기대효과를 담은 '산업기반 자족성 확보방안', 세종테크노파크 조병설 팀장의 지역주도 글로벌 산업경쟁력 확보방향을 제시하는 '행복도시 산업발전전략', 고려대 변영주 기획처장의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간 교류와 협력활성화를 다룬 '인재양성을 위한 자족성 확보방안'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대전세종연구원 지남석 연구위원의 도시계획 성과진단과 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우수사례·미래방향', 백기영 기획조정단장의 일관성 있는 자문체계 운영방향을 제안하는 '효과적인 도
[충북일보] 단양군이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에 따라 수도권 시대 본격 개막을 알렸다. 한국철도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을 위한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단양군 관광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오는 29일부터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이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지난 15일부터 예매가 시작됐다. 중앙선 KTX-이음은 청량리-안동을 잇는 219.4㎞ 구간으로 2021년 1월 5일 개통돼 필수정차지 기준 상·하행 각 1일 7회(주말 8회)로 운행됐다. 이번 연장 운영으로 단양군 기준 기존 청량리역 착발 매일 10회, 주말 2회 총 12회 운영(상행 6, 하행 6)했던 것이 서울역 착발 6회(상행 3, 하행 3), 청량리역 착발 6회(상행 3(주말 1), 하행 3)로 변경됐다. 매일 운행하는 차량이 하행 5대에서 6대로 1대 늘어나 실질적으로 증차한 셈이다. 지금까지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종착지는 청량리역으로만 정해져 있어 단양군민들의 서울 중심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서울 중심부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낮아 서울역 연장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서
[충북일보] 음성에 국내 유일의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음성군과 한국가스공사는 19일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착공식을 했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32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금왕테크노밸리 산단 내 금왕읍 봉곡리 산73-1번지 8천99㎡ 부지에 건축 연면적 1천981㎡,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은 액화수소 관련 설비와 부품 등의 법정 검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액화수소 제품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시중에 유통할 수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의 매우 낮은 온도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부피가 기체 수소 대비 800분의 1로 줄어 대량 저장과 운송이 가능하다. 고압이 필요한 기체 수소와 달리 대기압 수준으로 저압 저장할 수 있어 보관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 대기업들은 기존의 기체 수소 개발에서 액화수소를 활용하는 기술과 제품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수소 안전·표준화·교육 중심도시로서 수소 기반 시설 중심의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을 마무리했다. 201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괴산군은 올해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농가와 직접 계약하는 농가고용형 450명과 공공형 30명 등 모두 480명을 고용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에 28억 원 이상의 지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했다. 연간 9만8천명의 노동력 공급으로 군내 인력시장 1일 단가를 4만~5만 원 정도 낮춰 인건비 안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봤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했던 농가주 A씨(58)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없었다면 올해 농사를 못 지었다"며 "내년에도 꼭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부족한 일손 공급에만 안주하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필리핀 아마데오 시에 이어 올해 라오스, 필리핀 망가타렘 시, 아길라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인력공급처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질적인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의 취지라며 많은 농가에서 만족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괴산군은 법무부에 내년 외국인…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