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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 산단 지정 면적 전국 최대…축구장 813개 규모

  • 웹출고시간2023.12.19 17:43:31
  • 최종수정2023.12.19 17:43:31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위치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새로 지정한 산업단지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23년 한 해 동안 도내 6곳 581만㎡의 산업단지를 신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축구장 813개의 면적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 면적이다.

6개 산업단지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진천 메가폴리스·진천 스마트복합·오송 화장품 등 일반산업단지 3곳,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2 산업단지, 옥천 제2농공단지다. 각 지역의 경제 활력과 인구 유입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은 수도권과 근접하고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으로 산업용지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투자 유치와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등 미래 신성장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이에 도는 2024년 도내 21곳 1천845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경기불황과 PF시장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사업 시행 능력의 철저한 검토를 통해 추진 가능한 산업단지는 절차 간소화에 따라 신속히 승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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