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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산업단지에 300억 규모 투자 우량기업 유치

옥천군, 한국석유공업(주)과 '투자협약'

  • 웹출고시간2023.12.20 13:31:56
  • 최종수정2023.12.20 13:31:56

충청북도·옥천군·한국석유공업(주)은 지난 19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청산산업단지 투자협약을 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청산산업단지에 300억 원 규모의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충청북도·옥천군·한국석유공업(주)은 지난 19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청산산업단지 투자협약을 했다.

한국석유공업(주)은 1964년 창립 이래 50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에 이바지한 대한민국 석유공업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 기업은 300억 원을 투자해 청산산업단지 2만1천833㎡의 용지에 1만1천795㎡의 제조시설, 부대시설, 기계설비를 갖추고 40여 명의 인력도 고용할 계획이다.

또 이번 투자를 통해 날고 오래된 기존 설비를 신규 설비로 교체해 생산 효율화와 품질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한국석유공업(주)은 신규 설비 도입을 통해 생산 능력을 대폭 증가하고, 기존 장비로 생산하지 못했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해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 "최근 국제경기 하락과 국내 경기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한국석유공업(주)에 감사하다"며 "지역 물품 구매와 지역민 우선채용(50%)을 협약서에 담아 일자리 창출과 옥천·청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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