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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6.27 16:46:08
  • 최종수정2024.06.27 16:46:08

윤건영교육감이 27일 초평초등학교에서 AI프로젝트 수업발표회 시연에 참여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보급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AI 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종이 교과서를 스캔해 디지털 기기로 옮긴 것이 아닌 학생의 학습 속도에 맞춘 수업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교사가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며 대화형 학습이 가능한 AI튜터 기능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에 필요한 도움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학부모는 AI 분석을 통해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나타내는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자녀의 학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되기 위해 학생 참여형 교수학습 방안을 연구하는 디지털선도학교 71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의 선도교육지원청(진천·보은·제천)을 지정해 디지털선도학교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7일에는 디지털선도학교 중 하나인 초평초등학교에서 AI 프로젝트 수업 발표회를 실시하고, 학생들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앞서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수업과 함께 디지털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주변 학교 학생·교사·학부모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디지털 수업 박람회 '아무튼, 디지털'을 개최해 진천, 괴산·증평, 음성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학생참여형 수업을 위한 13개의 학습방안을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학습 주도성을 신장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전문가양성을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따라 시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변하고 있다. 우리 교육청은 변화하는 미래에 맞춰 아이들이 빛날 수 있도록 개별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실에서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도성과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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