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와 발동동체험마을 영동조합이 6월 한 달 동안 금남면 영대리에서 마을연계 유아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에게 농촌마을에서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세종지역 유치원 10곳과 어린이집 4곳의 유아 916명이 이번 유아생태체험에 참여했다. 유아들은 밭에서 자란 마늘과 감자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캐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세종교육원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지난 4월 15일 금남면 영대리에 있는 영농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아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종교육원은 영농조합과 함께 이달부터 12월까지 옥수수, 고구마 수확과 김장체험 등 세종지역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 '365일 24시간' 언제나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어린이집'이 생겼다. 세종시는 7월 1일부터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돌봄 어린이집'은 양육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영·유아를 돌봐주는 곳이다. 시는 도담동 도램마을 7단지 국공립 도램아띠어린이집을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했다. 세종시가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은 평일과 토·일요일, 공휴일 주야간(새벽)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세종시 거주 1~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이다. 다른 어린이집을 이용하던 영·유아도 도램아띠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1천원이다. 명절 연휴 등을 제외하고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이용예약과 신청은 보호자(신청인) 신분증, 영유아와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지정 어린이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자녀에게 필요한 기저귀, 개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8~29일 연기면에서 시정4기 전반기 마지막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시장 취임 후 11번째인 이번 행사는 연기면 청사이전과 민원현장 일선에서 면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첫날 연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임용 후 처음 승진한 직원과 청사이전에 힘쓴 직원들에게 각각 책을 선물하며 격려했다. 최 시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든 점이 많겠지만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해 준 덕분에 연기면에서 안정적인 행정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기1리 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서 △연기면 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 △신세종복합발전소 주변 특별지원사업 확대 △연기1리 경로당 시설보수 △경로당 지원체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민원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요구에
[충북일보] 대한황실의 독립운동 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세종시 부강면 일대를 국가 유적지로 만들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세종시와 대한황실후손단체 의친왕기념사업회(회장 이준)는 지난 27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 독립운동 근거지 재조명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대한황실 후손의 증언과 학자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립운동 근거지 세종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와 의친왕기념사업회는 이날 '세종시와 대한황실 항일독립운동연구회'를 발족하고 세종시 부강면 중심의 역사공원 유적지 조성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아 관심을 끌었다. 포럼은 고종황제의 증손이자 의친왕기념사업회 이준 회장 '시대의 증언'으로 시작됐다. 이준 회장은 의친왕의 사저인 사동궁을 중심으로 펼쳐진 대한황실의 항일독립운동을 증언했다. 이 회장은 "세종시 부강면 용포리에 있는 황실소유 금광을 궁내부 특진관 송암 김재식에게 맡기고 관리했다"며 "금광수익은 부강포구를 통해 전국에 독립자금으로 전달됐다"고 밝혔다. 당시 일제의 감시를 피해 진행된 독립운동 특성상 관련 사료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후손의 증언과 연구를 통해 입증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을 추진한 결과 벼 재배면적 59㏊를 줄이며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논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직불제 34㏊, 감축협약(휴경·타작물) 25㏊ 등의 신청을 받아 벼 재배면적 59㏊를 줄여 당초 목표치 48㏊ 감축계획을 123% 달성했다. 이에 따라 전국 특·광역시 7곳 가운데 2년 연속 감축률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논콩 재배면적은 지난해 7㏊에서 34㏊로 크게 늘었다. 시는 농정시책 읍면순회 설명회, 쌀 적정생산 대책추진단 구성·결의대회,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 논콩 파종기 농가보급 등 쌀 적정생산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최근 쌀값 하락에 따라 벼 대신 다른 작물로 대체한 농가가 늘어나는 상황을 적극 활용해 쌀이 적정 생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영농자재, 직불금 등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쌀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값 문제를 농업인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8월 전략작물직불금 이행점검을 거쳐 12월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27일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교육발전전략을 자율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인재를 육성·지원하는 체제다. 세종시와 교육청은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교육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체제 구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 등 9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청서에는 특성화고-대학-산업체로 이어지는 진학·취업 체계 마련을 위해 현장연계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내용과 지역 내 취업·정착을 유도하는 인턴십 연계 지역인재 채용확대 계획이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 세종시청과 교육청, 대학, 공공기관 등 8개 기관은 협약을 체결하고 지·산·학 협력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종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수도권 이전기업, 사이버보안, 미래모빌리티, 양자, 가속기 등 미래전략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육성체계를 구축, 서로 보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여름철 학생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4년 여름철 학생 수상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각급 학교로 안내했다.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수상안전관리 계획 주요내용은 △학교급별 맞춤형 수상 안전사고 예방교육 활성화 △체험·실기 중심의 수상안전교육 △수상안전역량 강화·예방수칙 홍보 △수상안전예방·관리 협력 체제 구축 등이다. 세종지역 모든 학교는 이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학급별로 맞춤형 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여름방학 전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반영한 물놀이안전교육과 선박안전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수상안전사고 발생 때 학생들이 물속에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특수학교를 포함한 모든 초등학교에서 체험중심의 생존수영을 진행한다. 일반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1대 1 맞춤형 생존수영 교육도 실시된다.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은 학생들의 일상 수상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박과 풍수해 안전, 응급처치 등 다양한 수상 안전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생존수영 수영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운영하고, 교원을 대상으로 원격연수를 추진하는 등
[충북일보] 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임채성 의원이 선출됐다. 1부의장에는 김효숙 의원, 2부의장으로 김동빈 의원이 뽑혔다. 세종시의회는 지난달 28일 9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4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과 부의장 2인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렀다. 이날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진행된 의장단 선거결과 임채성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김효숙 의원은 1부의장, 김동빈 의원은 2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임채성 의원은 3대 의회에서 교육안전위원회 위원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4대 의회에서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신임 임채성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민주주의의 원칙을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다수결의 원칙을 따르는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소수의 의견도 함께 존중하면서 민주적 절차에 따른 협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숙 신임 1부의장은 "의회구성원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4대 의회가 세종시 역사에 멋지게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40만 세종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세종시정 방향이 옳은 곳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잘 살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8일 조치원 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레슨에는 15명의 기부자가 참여했다. 시청 테니스 대표팀은 실력 테스트, 서브·리시브 등 개인별 자세교정, 선수들과 실전경기 연습 등 2시간에 걸쳐 레슨을 진행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현재 테니스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남지성, 홍성찬 선수를 비롯해 이덕희, 신산희 등 국내 상위권 순위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가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농작업자 보호 장비를 보급하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세종시고추연구회를 대상으로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자주식 자동호스릴, 방제밀차, 충전식분무기 등 안전장비 12종과 방독마스크, 쿨링조끼 등 안전보호구 6종을 보급했다. 또한 농업현장에서 자율적인 안전실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펼쳤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는 25~27일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4'에 참가해 세종시가 추진 중인 양자산업육성 계획을 국내외에 홍보했다고 밝혔다. 퀀텀코리아는 양자문화와 기술사업 확산 가속화를 위해 국내외 대표 석학과 정부부처 관계자,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양자생태계 혁신 흐름을 살펴보는 최고 수준의 국제행사다. 세종시는 2023년 5+1 세종 미래전략산업 중장기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초격차 기술인 양자산업육성을 통해 세종산업의 퀀텀점프를 계획하고 있다. 세종TP는 행사장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양자 글로벌리더 대한민국, 퀀텀시티 세종이 이끌겠습니다'라는 주제로 홍보에 나섰다. 퀀텀코리아 전시에는 세종TP를 비롯한 국내 주요대학,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메가존클라우드, SDT 등 중견·중소기업, 미국의 큐에라, 아이비엠, 아이온큐, 프랑스의 파스칼, 스위스 취리히 인스트루먼츠 등 11개국 6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특히 아마존, 메가존클라우드 등 많은 기업들이 전시부스를 찾아 세종시 양자산업 육성 시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예술의전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공연예매가 쉬워진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7월 1일부터 세종예술의전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관객을 대상으로 '어르신 전화예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회원가입이나 프로그램설치 등 복잡한 작업 없이 단 한 통의 전화로 공연예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 상담원까지 연결되고도 해결이 되지 않던 기존 ARS 시스템과 달리 담당직원 직통번호(044-850-8913)로 바로 연결돼 간편하다. 세종예술의전당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만65세 이상의 관객은 담당직원을 통해 잔여 좌석에 대한 안내를 듣고 카드번호와 예약자명, 연락처만 제공하면 예매 가능하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비대면 시대에서 점점 고립되는 장·노년층에게 공연장이라는 대면 공간에서 만큼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며 "공연장이 이러한 작은 사회적 틈새를 차츰 좁혀가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올해부터 경로(만65세 이상)할인 50%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공연장 객석 점유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예술의전당은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연을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호수공원 매화공연장 인근 부지에 유실수 특화단지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부지 3천800㎡에 감, 대추, 매실과 같은 유실수 39그루와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관목 568그루, 초화류 1천500포기를 심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달 17일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종촌동 시민정보화교육장(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국민행복 정보통신기술(IT) 경진대회' 지역 예선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광역자치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과 디지털포용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예선 응시부문은 △등록 장애인(지체·발달·청각·시각) △고령층(65~74세·75세 이상) △장년층(55~64세) △다문화가족 등이다. 예선참가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대회 누리집(www.happyit.kr)을 통해 가능하다. 고득점 예선통과자에게는 세종시장 상장이 수여되며 오는 9월 1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 정보통계담당관(☏044-300-241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상반기 퇴직공무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7일 시청 귀빈실에서 최민호 시장, 퇴직(예정)공무원과 가족, 동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퇴직공무원들에게 공적패를 수여하며 오랜 기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공직생활에 큰 힘이 된 가족들에게 세종시 직원들이 마련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랜 시간 시와 주민을 위해 여러분들이 쏟은 땀방울은 앞으로 펼쳐질 인생 2막을 시작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찬란한 앞날을 응원하며 퇴직 후에도 세종시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교육청, 유·초·중·고 학교장과 함께 소통간담회를 열어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교육현안에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공동현안에 대한 대응·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서 각급 학교장들과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교육경비 지원사업 등 시정현안을 비롯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학교현장에서 겪는 학교장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최민호 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때 학교 녹지공간을 활용·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학교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시와 교육청, 학교가 세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아역배우 오지율(사진)이 새로운 세종시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린다. 세종시는 다음달 3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널리 알릴 홍보대사로 배우 오지율을 위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오지율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예솔이'역으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세종시 홍보대사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미래비전 확산과 효과적인 시정홍보를 위해 촉망받는 아역배우 오지율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오지율 양이 한글문화수도, 정원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세종시와 함께 대중문화를 이끌어갈 대표 배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오지율 양의 홍보대사 발탁에 따라 세종시 홍보대사는 가수 김다현, 김카렌, 오승근 등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친환경종합타운 건설을 위한 세종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세종시는 27일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과 함께 경북 안동시를 찾아 맑은누리파크 소각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와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은 이날 맑은누리파크의 최첨단 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둘러보고, 시설 담당자로부터 사업추진 경과와 주민갈등해소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맑은누리파크는 경북도청 이전에 따라 지난 2019년 신도심에 준공된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이다. 이곳에서 하루 평균 390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120t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 부지 안에는 수영장·찜질방, 실내스크린 골프연습장, 어린이 놀이방, 필라테스실 등 최신 주민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주민편익시설에 활용된다. 이에 따라 연간 1억1천만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한다. 주민지원추진단은 주민편익시설을 둘러본 뒤 시설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과정, 시설운영현황, 에너지활용방법, 주민소통·인식개선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초·중·고(직업계고)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기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과융합과 진로교육을 연계, 세종시교육청의 3대 핵심정책 과제 중 하나인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지원'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은 5개의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영어 캠프를 초등학생과 중학생, 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 3~4학년 학생 15명은 '아트, 컬쳐 앤 잉글리쉬 프로그램', 초등 5~6학년 학생 30명은 '교과융합 영어실력 다지기 프로그램', 중학교 1~3학년 학생 30명은 '영어 몰입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 동안 참여한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회화반 프로그램'이 직업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 동안 운영된다. 영어캠프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3일 밤 10시까지 국제교육교류
[충북일보] 세종시가 스쳐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탈바꿈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행복도시 체류기능 확충과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나성동 숙박시설 집적지역 토지공급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숙박시설 집적지역은 나성동(2-4생활권) 남쪽 갈매로 인근 CL-1~5블록이다. 주변에 세종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 등 주요관광자원이 인접해 있다. 행복청은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토지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행복도시에서 운영 중인 숙박시설은 어진동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호텔,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라고바움 등 5곳(705실)이다. 신라스테이(250실)는 올해 준공된다. 행복청은 최근 증가추세인 세종시 방문객수와 2026년 국제정원박람회,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 7차 세종권 관광개발계획 등을 고려할 때 2026년까지 2천호실 수준의 숙박시설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종시 방문객은 2020년 2천393만명, 2021년 2천540만명, 2022년 2천684만명, 2023년 2천746만명으로 늘고
[충북일보] 이태왕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이 26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에게 세종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택화)는 지난 25일 도담동 일대에서 지역 자율방범대와 남부경찰서가 민·관·경 합동순찰을 돌며 범죄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음주소란, 폭력, 개인이동장치(PM)·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등 무질서를 근절하고 청소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와 세종스마트시티㈜가 국내 최첨단 자율주행 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스마트시티는 도시데이터 기반의 신서비스와 공간개발을 위해 민간 13개사와 공공기관 2곳이 공동 출자해 2022년 5월 출범한 법인이다. 5년간 세종 5-1생활권(합강동) 스마트서비스 구축과 선도지구를 조성한 뒤 10년간 운영하게 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세종스마트시티㈜ 의 협력을 받아 자율주행 BRT버스와 노선 순환형 셔틀연계 운영에 필요한 최첨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비전문가도 소량의 혈액으로 세포활성도를 검사할 수 있는 면역력 체외진단 플랫폼이 개발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생명정보공학과 전현식 교수, 전자정보공학과 서성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메타이뮨텍 한선미 박사,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내과 김병수·강가원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남명현 교수와 함께 자연살해세포(NK cell) 활성도 기반의 개인 면역력 진단 플랫폼'Cellytics® NK'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연구 결과는 지난 19일 분석화학 분야 JCR 상위 3%(IF 12.6) 학술지인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별도의 리비전 과정 없이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유세포분석기(FACS)'나 '효소면역측정법(ELISA)' 등의 NK세포 활성도검사는 고가·대형·전문 분석기기를 사용해야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렌즈프리 그림자 이미징 기술과 '면역세포 활성도 신속자극 기술을 활용할 경우 비전문가도 소량의 혈액만으로 신속(1.5시간)하고 정확(정상인 326%, 암환자 161%)하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Cellytics® NK는 면역세포의 수와 개별세포
[충북일보] 세종시의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스마트도시 등 미래 5대 청사진이 발표됐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의 취임 2주년을 앞둔 26일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서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시정4기 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대한민국 수도'로 발전할 세종시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세종시가 이날 제시한 5대 비전은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최첨단 스마트도시 등이다. 시는 먼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지방·행정법원 설치 등을 통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 계획을 설명했다. 그 후속 조치로 올해 안에 행정수도로서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세종시법 전부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한글문화수도로 자리를 굳히기 위해 한글행사 세종시 개최를 정례화하고, 올해 하반기 한글몬화도시 예비사업으로 한글사랑거리 조성, 공공시설 명칭 한글화 등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 한글문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민속박물관이 이전하는 2030년까지 디지털기반 국립박물관단지 완성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