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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30 14:04:31
  • 최종수정2023.05.30 14:04:31

이재영 증평군수가 올해 재해예방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하상준설지역, 대형공사 현장, 철도주변 도로 공사 현장 등을 돌아보며 점검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태풍과 장마 등 재해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집중호우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하천범람과 저지대 침수 등 각종 재해 우려 요인 해소를 위해 하상 준설, 우수로 정비, 건축자재 정돈 등을 주문하고 추락과 전도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펜스, 위험표지판 등의 설치를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보다 앞서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28일부터 태풍, 장마 등 집중호우에 대비해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 현장과 농협 한삼인~철도변 간 도로개설 공사 현장,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은 증평읍 초중리 민석빌라 등의 배수시설, 수방자재 관리 등을 점검했다.

이재영 군수는 "최근 들어 전 세계가 이상기후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게릴라성 호우가 빈번히 발생해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형사업장뿐만 아니라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취역지역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대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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