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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과 업무협약 체결

우수한 문화예술자원의 국제진출·교류 협력기회 확대

  • 웹출고시간2023.05.24 17:57:17
  • 최종수정2023.05.24 17:57:17

충북문화재단과 주한 리스트 헝가리문화원이 24일 문화예술 진출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주한 리스트 헝가리문화원 24일 충북문화관 북카페에서 문화예술 진출·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문화관 충북-헝가리 국제교류전시 개막과 연계돼 추진되는 이번 협약은 △공연, 전시교류 및 워크숍, 학술회의 등 예술가 교류에 대한 상호 협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통한 교육 협력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기획, 홍보, 상호자문, 연구, 리서치에 대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도와 헝가리의 바란야주가 우호교류도시로 맺어져 있는데 이번 협약이 서로의 우수한 문화예술자원들이 만나 교류하며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헝가리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해외 협력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역의 예술가들이 세계의 예술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문화재단은 주헝가리한국문화원·아트마켓부다페스트와 협력해 충북지역예술가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충북문화재단 국제교류지원사업(지정공모)' 충북-헝가리 프로젝트 ABM 네트워크 리서치 공모를 재단 홈페이지에 공모·추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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