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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창간 20주년 기념 포럼 '인재가 경쟁력이다'

젊은 층 왜떠나나 …지방소멸 해법 청취

  • 웹출고시간2023.05.11 21:20:06
  • 최종수정2023.05.11 21:20:06

'인재가 경쟁력이다'란 주제로 충북일보와 서원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충북일보 창간20주년 기념 포럼'이 12일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열린다. 이날 특별강연을 하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인재가 경쟁력이다'란 어젠다를 들고 포럼을 축하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은 충북일보가 다재다능한 인재 육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일보는 '인재가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지역 명문사학 서원대학교와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12일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 5층 세미나실에서 막이 오른다.

섹션Ⅰ은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 손석민 서원대 총장이 '젊은이들이 떠나고 있다'라는 주제로 대담한다. 좌장은 정초시 전 충북연구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지역인재 양성의 중요성, 미래 교육 방향과 지역교육 네트워크 구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젊은층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안도 제시한다.

치과의사이자 시인인 김 지사는 경기도 안산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일했다.

윤 교육감은 서울대 졸업 후 잠시 교편을 잡았다가 1994년 청주교대 교수로 임용됐다. 학생처장과 기획처장, 총장을 역임했다.

손 총장은 연세대를 거쳐 미국 퍼듀대에서 식품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호서대 식품생물공학과 교수로 지냈고 2012년 서원대 총장에 취임했다.

섹션Ⅱ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특별강연도 펼쳐진다.

반 총장은 자신이 어릴 적 외교관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와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을 들려준다.

공직생활 동안 외교관, 외교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 등을 전해준다.

2007년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된 후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위해 해온 일을 소개한다.

셀러리맨에서 대기업 총수에 오른 벤처업계의 신화적 인물로 평가받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섹션Ⅲ에서 자신이 살아온 길에 대해 특별강연을 한다.

서 회장은 평범한 연구원에서 국내 굴지의 자동차 그룹의 최연소 임원이 됐으나 회사가 망하면서 한순간에 백수 신세로 전락했다. 하지만 도전과 열정으로 다시 비상해 현재에 이르게 된 과정을 들려준다.

마지막 섹션Ⅳ에서는 성공 기업인들의 우수사례 발표와 충북도의 기업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와 박서영 ㈜에스와이솔루션 대표가 척박한 지방에서도 꽃 피우는 기업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이 대표는 이차전지 제조에 소요되는 정밀금형, 정밀기계부품, 자동화 장비 등의 분야에서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을 설명한다.

박 대표는 식물성 고기의 퍽퍽한 식감을 개선한 대체육을 선보여 전국 36개 매장을 확보한 푸드테크 기업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서게 된 과정을 들려준다.

윤은자 충북도기업진흥원 일자리지원부장은 현장 지원반 운영, 기업인 예우시책 추진, 중소기업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 해외 마케팅·바이오 발굴 등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충북일보 창간 20주년 기념 포럼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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