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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의견수렴

다음 달 21일까지 교육가족·족도민 참여 가능
희망 사업도 접수… 우수 제안자 상품권 지급

  • 웹출고시간2023.05.24 15:48:27
  • 최종수정2023.05.24 15:48:27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우수 교육사업 발굴을 위해 교육가족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다음 달 21일까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

의견수렴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분야·사업별 예산편성 우선순위, 교육재정 운영 방향 등 27개 문항의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충북교육청과 각급학교 누리집이나 URL,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단위 사업, 교육청의 환경개선사업 등 내년 예산안에 편성되길 원하는 사업에 대한 제안도 받는다. 우수교육 사업 제안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설문조사 결과와 제안된 교육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의 검토를 거쳐 내년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예산에 22건(사업비 95억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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