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민생중심시정’펼친다

오늘부터18일까지 2008 업무계획보고

  • 웹출고시간2007.10.09 22:32: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는 10일부터 18일까지 국·소·청과 산하 기관에 대한 ‘200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는 2008년을 살맛나는 행복한 청주 실현을 위한 도약기로 정하고 각종 사업에 대한 역동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살아있는 ‘민생중심의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지난 8월부터 시민행정수요조사(needs), 국·소·청별 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부서별 검토를 거쳐 업무계획에 포함했다.
시는 2008 시정운영방향을 ‘잘사는 도시, 환경친화적인 균형잡힌 도시’로 정하고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투자와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38개소의 재개발구역에 대한 연차적 계획을 세워 활력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의 불편생활을 먼저 찾아가 해결해 주고, 등산로 정비, 자전도로 확충, 깨끗한 화장실 등 웰빙(well-being) 건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보고회는 10일 공보관실·감사관실·기획행정국, 11일 재정경제국, 12일 도시관리국·건설교통국, 15일 주민생활지원국·상수도관리사업소·문화예술체육회관·농업기술센터, 18일 보건소·양 구청·문화산업진흥재단·시설관리공단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별 중·장기 발전전략과 연도별 실천계획 등 중부권 핵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로드맵(Load Map)을 설정, 국토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는 선진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청주시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