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단체 9곳, 고용률 향상에 노력한 개인 7명에 대한 표창이 전수됐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13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에서 충북지역 고용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5년 이후 충북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기업·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 10년의 빛, 충북 100년을 밝힌다'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서도원 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2023년 충북지역 수급조사 결과 보고 및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0주년 사업 성과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이두영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출범 이후 10년 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기조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분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녹록지 않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5일 음성농협미곡종합처리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충북 지역 2023년 공공비축 산물벼 조기 정부 인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 산물벼 정부인수 물량은 충북 기준 5천400t(정곡)이다. 전국 물량은 12t이다. 올해 산물벼 정부 인수는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평년보다 약 5~6개월 앞당겨 실시됐다. 예년의 경우 공공비축 산물벼 중 일부 물량이 시장에 공급됐으나 올해는 정부가 전량 인수함으로써 시장공급 물량이 없고 시장격리와 유사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수확기 쌀값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햅쌀에 대해 양곡부정유통을 집중 점검·단속하고 있다. 생산년도 둔갑·국산과 외국산 쌀 혼합 등 유통질서를 교란하거나 위반이 의심되는 쌀에 대해 유전자 검사 등을 실시한다. 절발된 업체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거짓 표시는 형사처벌, 미표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조백희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연말까지 시·군 및 농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이며 "수확기 양곡부정유통이 우려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위반이 없도록 점검·단속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역 내 농업인 1만9천670명에게 직불금 248억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올해 소농직불금은 5천769명에게 69억원, 면적직불금은 1만3천901명에게 179억원이 지급된다. 이는 충북도내 최대 금액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의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했다. 이와 같은 이유 등으로 신청 면적이 대폭 증가해 지난해보다 2천385농가, 652ha, 13억 4천900만원이 늘었다. 계좌오류로 미지급된 대상자들에 대한 직불금은 15일 지급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농업 현장을 지켜낸 농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13일 '충청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의견수렴회를 열었다.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기관인 충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기본계획은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연계하고, 지역 특성과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수립되는 충북도 탄소중립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건물, 수송, 농축산, 순환경제, 흡수원, 전환, 산업, CCUS, 수소의 9대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이 포함됐다. 또 기후위기 적응, 공유재산의 관리, 국제 및 지자체 협력, 교육·소통, 녹색성장, 청정에너지, 정의로운 전환, 인력양성의 8대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한 전략이 포함됐으며, 이를 위한 이행평가·점검 방안도 담았다. 이날 토론자로는 홍상표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이미현 한국환경공단 차장, 김윤정 한국환경연구원 부연구위원, 예충열 탄소중립연구단 전 단장, 주진희 건국대학교 교수, 김동권 LG에너지솔루션 팀장,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생명' 브랜드 상표사용승인(신규·연장)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에서 우수농특산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의 생산자단체다. 선정된 단체에는 2년간 '청원생명' 상표사용권을 부여한다. 브랜드 명품화 육성을 위한 포장재 지원, 고품질 생산자재 등 보조사업 지원 혜택도 있다. 신청은 1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친환경 인증서, 우수식품 품질 인증서 등을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내년도 상표사용권을 획득한 단체는 1년이 더 지나야 신청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국 이차전지 대표 기업인 롱바이에 대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이 단장을 맡은 실무대표단이 이날부터 15일까지 중국 우한 롱바이 양극재 공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롱바이 핵심 관계자를 대상으로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입주를 제안하고, 충북의 투자 환경을 설명한다. 실무대표단 파견은 지난 8월 충북을 방문한 바이호우샨 롱바이 대표의 언급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당시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열린 ㈜재세능원의 양극재 생산시설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던 바이호우샨 대표는 기존 공장 근처에 10만평의 부지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했다. 도는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11만평을 제안했고 이후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재세능원은 롱바이가 출자해 설립한 한국 법인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20년 12월 6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에 이어 재세능원에서 대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하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롱바이는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와 전구체 제조 기업이다. 지난 2019년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양극재는 이차전지의 핵심 재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13일 무극저수지에서 '무인제초기 안전교육 및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날 시범운영은 저수지 제방관리 등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자 무인제초기 구매업체와 함께 장비 및 안전조작 설명 후 실시했다. 무인제초기 절단폭은 1천120㎜이고, 절단높이는 25~150㎜다. 최대 150m 거리에서 조작이 가능해 향후 유지관리 업무를 할 때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초작업을 무인제초기로 대체해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기 음성지사장은 "무인제초기 도입과 운영이 활성화되면 예산절감은 물론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5천249농가에 합계 31억5천만 원의 농업인 수당 지급을 완료했다. 시는 시정 4기 공약과제로 세종시 거주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8월 농업인수당 제도를 도입했다. 수당지급 대상자는 세종시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며 1천㎡ 이상 농지를 3년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지난 11월 기준 대상자는 모두 5천249농가였다. 다만 공무원·공공기관의 임직원과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수당은 연 1회 지역화폐(여민전 카드)로 60만 원이 지급됐다.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최민호 시장은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세종지역 농업인들이 이번 수당지급을 계기로 농업·농촌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와 지침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 3월까지 동절기 하천 준설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하천 내 퇴적토로 인한 하천범람을 예방하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으로 재해예방을 막고자 진행한다. 군은 11개 읍·면의 주민 건의사항을 토대로 하천제방과 월류 예상지역, 농경지 상습 침수구역 등을 조사해 하천 준설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환경부 등 중앙관계부처에 협조를 요청해 11억3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준설작업이 추진되는 곳은 국가하천인 달천 두천·능촌·후평지구 3곳 4억2천900만 원, 지방하천 고마천(소수), 쌍천(장연), 신월천(청천), 음성천(불정) 4곳 2억6천500만 원이다. 이와 함께 소하천 와촌소하천(괴산) 등 27곳에도 4억4천만 원을 들여 준설작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소수면 고마천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국가하천 3개 지구, 지방하천 4곳, 소하천 27곳의 하천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 준설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내 퇴적된 모래 및 토사가 줄어 통수단면이 넓어지고 홍수위 저하와 저지대 상습침수 예방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27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을 포함한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15일부터 2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농기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내용은 음성군청 및 농기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과목들로 편성했다. 영농기술분야 15개품목(수박, 복숭아, 멜론, 방울토마토, 양봉, 사과, 인삼, 토종벌, 고추, 체리, 블루베리, 포도(샤인머스켓), 토양비료, 벼, 사과대추)으로 16회, 1천320명을 대상으로 펼친다. 교육 시간은 오후 2~6시로 각 4시간씩 농기센터 음성명작관에서 진행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이번 교육에 음성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2일까지 하반기 신규 착한 가격 업소를 모집한다. 착한 가격 업소는 고물가에도 저렴한 저렴한 가격과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모집 대상은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 된 진천군에 있는 개인 서비스 업소 중 평가 기준에 적합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이며,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체납이 있는 업소, 가맹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 희망 업소는 군 누리집(www.jincheon.go.kr) 공고문을 참고해 제출 서류를 군청 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현지 실사를 통해 △가격수준(지역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하게 된다. 선정된 업소는 착한 가격 업소 인증서(이름표)가 교부되며, 상수도 요금 20% 감면과 공공요금(일부)·쓰레기봉투 등 소모품 지원, 누리집 홍보 등의 다양한 성과급을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더 많은 착한 가격 업소 지정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충북일보] 제천시가 자연치유와 친환경농업을 주제로 치유·관광 플랫폼을 조성하는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면적 195만3천900㎡의 공간에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이자 사업비 1천76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제천시 민선 8기 출범 후 2022년 8월부터 약 8개월간 사업 경제성과 당위성 확보를 위한 TF팀 운영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전면적인 보완과정을 거쳤다. 이와 함께 시민설명회와 의원간담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을 도출했으며 각고의 노력으로 주요 콘텐츠를 유지 및 보강하면서도 기존 설계안 2천188억 원 대비 425억 원 가량을 절감한 사업비를 확정했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총 7건으로 △자연치유단지 진입공간 조성 △솔방죽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 △지방정원(목재문화체험장) △녹색자연치유단지 △산들산들 들판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사업계획변경 승인) △의병창의마을 조성사업이 공간별 테마에 맞게 추진된다. 토지 보상을 제외한 공사비 860억 원의 80%인 686억 원이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확보됐고 지난 10월 27일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득해 본격적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주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2023년 교육훈련 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기계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 이 '농업기계 교육훈련 우수기관상'은 전국 156개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중 농업기계 교육사업 실적이 우수한 곳이 선정되며 특히,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기계 안전 교육사업 등에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수여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내 오지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통해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120개 마을 1천340명을 대상으로 운영, 농업기계 정비와 수리 교육으로 적기 영농 실현에 이바지했으며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조종자 위탁교육 추진으로 59명의 농업인이 조종자 면허 취득의 성과를 거뒀다. 임대사업 실적으로는 2023년 12월 기준으로 5천200여 대를 임대했고 농업기계 출고 시마다 농업인을 상대로 안전 사용 교육에 노력을 기울여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또한, 2024년부터는 농업기계 순회 교육 차량 1대를 증차해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2024년 5월 준공 예정인 동부(송학)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송학면 지역과 제천시 동·북부권 농업인에게 농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동리 도시재생사업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2020년부터 총사업비 141억 원을 투입해 창동리 554번지 일원 장기방치 건축물인 개나리아파트를 철거하고 주민어울림센터, LH행복주택 등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동 개나리 어울림센터는 전체 2천㎡면적의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작은도서관과 돌봄시설, 다목적 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LH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 16세대 △신혼부부 8세대 △노인가구 4세대 △취약계층 4세대 총 32세대로 구성된다. 군은 창동리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쇠퇴한 원도심에 대한 현안문제 해결 및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지역 공동체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재생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교동리와 장동리를 포함한 윗장뜰 지역에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142억 원을 투입해 주민거점시설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충주·증평·보은·옥천을 비롯한 전국 58개 의료취약지역의 의사와 간호사가 최근 5년간 수도권 등 대도시로 떠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가 '간호통계연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 시·군·구 가운데 98개 의료취약지역 중 53.1%에 달하는 52개 지역에서 의사 수가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10곳(상주시,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영양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예천군, 울릉군)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삼척시, 양구군, 영월군, 인제군, 정선군, 철원군, 평창군, 화천군, 횡성군)과 경남(통영시, 밀양시, 거제시, 의령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각각 9곳, 전남 8곳(구례군, 고흥군, 강진군, 함평군, 영광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전북 6곳(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충북(충주시, 증평군, 보은군, 옥천군)과 충남(금산군, 서천군, 청양군, 태안군) 각 4곳, 인천(강화군)과 경기(동두천시) 각 1곳이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의료취약지역들에 속해 있다. 의료취약지역에서 지난…
[충북일보] 올해 3·4분기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악화됐다. 수익성도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한국은행이 외부감사대상 법인 기업(이하 외감기업) 3천979개를 표본 조사해 발표한 '2023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을 보면 성장성을 나타내는 국내 외감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5.2%로, 2분기(-4.3%)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이는 지난 2020년 2분기(-10.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분기 -6.9%→ 3분기 -6.8%, )은 감소 폭 유지, 비제조업(-0.7%→-3.1%)은 감소 폭이 확대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4.8%→-5.8%)과 중소기업(-2.0%→-2.7%) 모두 감소 폭 확대됐다. 총자산증가율은 2.1%로 1년 전인 지난해 3분기(2.8%)와 비교해 증가 폭이 축소됐다. 외감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0%로, 지난해 3분기(4.8%)와 비교해 0.8%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지난해 3분기 5.4%→올해 3분기 4.0%)은 하락, 비제조업(4.0%→4.1%)은 소폭 상승했고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4.7%→4.1%)과 중소기업(5.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농촌진흥·농정사업 평가회를 갖고 개선방안 찾기에 나섰다. 군은 5일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정관계자,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농촌진흥·농정사업 평가회와 농업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업 분야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도출된 문제점의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그간의 노력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그 결과물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소중한 자료가 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진천군 농업대학(청년 농업인 AGRI-ESG 경영전략) 과정의 수료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농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농업대학은 농업 분야의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으로 미래 농업인 육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우리 지역 농업 관련 사업과 교육의 현주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이 더 좋은 열매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지역 농가에 114억 원을 지급한다.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 4년 차를 맞는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이전 쌀 직불제와 밭 직불제 등이 통합된 직불제 사업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논·밭 작물의 구분 없이 진흥·비 진흥 구역을 구분·적용해 지급되며, 면적과 관계없이 연 120만 원이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과 면적에 따라 구간별 지급단가를 적용해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올해 직불금 지급은 농지 요건 완화로 2017~2019년에 직불금을 수령 하지 않은 농지도 포함돼 전년도 대비 5억여 원이 증가했으며, 6천172명에 약 114억 원이 6일부터 차례대로 지급될 예정이다.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대상 농지와 대상 농업인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지급 대상자 중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는 등의 17가지의 준수 사항을 위반했을 경우 직불금의 10%를 감액해 지급된다. 내년부터는 농업인 소득 안정 강화를 위해 소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12일 충북 지역에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청년 농부 21명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충북 청년 농부들의 좌충우돌 친환경농업 이야기'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사례들로 엮인 이 책은 친환경 농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제작됐다고 한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청년 농부들이 실제 경험을 토대로 농업을 선택한 계기, 첫걸음, 위기극복,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 등에 대해 직접 작성한 이야기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애정 어린 조언과 충고, 농업과 가족·농촌에 대한 사랑, 우리 농업에 대한 소망 등도 담겨있다. 사례집 제작에 참여한 청년 농부는 지역별로 △청주 9명 △충주 2명 △괴산 3명 △영동 2명 △제천·단양·옥천·보은·진천 각각 1명이다. 연령대는 20∼40대로 3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20대와 40대는 각각 5명이다, 인증유형별로는 △유기인증농가 8명 △무농약 8명 △유기·무농약 3명 △유기·유기가공 1명(여성) △무농약·무농약가공 1명이다. 이 사례집은 12월 중 한국농수산대학과 충북지역 농업계 고등학교, 지자체·농업관련 단체·소비자단체 등 유관기관·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다. 황신구…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지난 9일 기준 누적 상업운항편수 1만 편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약 259일 만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0편 운항하며 재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상반기 1대, 하반기 6대의 추가 기재를 도입하며 운항 편수를 늘려왔다.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9월 하루 평균 운항 편수를 54편까지 늘려 하루 1만 석 이상 공급했고, 10대 기단이 완성된 11월부터는 국내선 44편·국제선 22편 등 하루 64편까지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재운항 이후 1만 편의 상업 비행을 통해 총 189만 석의 좌석을 공급했다. 같은 기간 탑승 승객 수는 약 178만 명으로 누적 탑승률은 약 94%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3월 김포발 제주노선을 시작으로 8월 청주발 10월 군산발 제주노선으로 국내선 확장에 집중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에어포탈에 따르면 11월 기준 지방발 국내선 두 노선 모두 저비용항공사 중 탑승률 1위를 기록했다. 국제선의 경우 9월 2일 김포발 대만 노선과 9월 20일 인천발 일본, 동남아 노선 등으로 운항을 본격화하며 노선 확장에 나섰다. 오는 20일…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지난 11일 충북 C&V센터에서 열린 'KBIOHealth 창립기념식'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창립 13주년을 맞은 KBIOHealth의 창립기념식은 차상훈 이사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충완 충북도청 국장 △오상현 ㈜LG화학 생산총괄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충북대학교 박유식 교무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기획조정실 최원찬 실장의 '재단 현황 및 미래발전계획 보고' 발표, 창립기념 미니콘서트(서일도와 아이들), 폐회·전직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차상훈 이사장은 "재단 13주년을 맞이해 현재의 재단이 존재하기까지 애써주신 재단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성장과 대한민국 의료제품의 글로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 31대 원장에 조은희(56)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이 12일 취임했다. 경기도 포천 출신인 조 원장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를 나와 1990년 7월 생활지도사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기도 가평군, 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와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근무했다. 2004년 농촌진흥청에 전입한 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 등을 역임했다. 2002년 고려대에서 식품가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식품 분야 전문가다.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확산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조 원장은 "기후변화 대응 작물 안정생산 기술 개발, 스마트농업 보급,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품종 육성으로 농산물 가치소비를 높여야 한다"면서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도시농부 육성, 치유농업 확산과 가공 기술 보급 등 충북 농업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농협배추작목반은 12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괴산농협배추작목반은 2016년 처음 대만으로 배추 수출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8년째 배추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921t의 배추를 대만으로 수출한데 이어 올해에는 700t 가까운 수출 실적을 올렸다. 최근에는 태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도 괴산 배추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김응식 조합장은 "'배추수출'이라는 다소 생소한 품목을 가지고 수출을 시작할 때 농협을 믿고 함께 해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9일까지 우수 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품목은 도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뿐 아니라 축산물, 임산물, 가공식품까지 포함한다. 희망하는 생산자는 신청서와 친환경, GAP, HACCP 등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을 준비해 사업장이 있는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품목에 대해 산지 유명도, 생산기술과 현지조사 등 엄격하게 심사한다. 이어 충북도 우수 농특산물 품질인증 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 후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상표사용 승인 결과는 내년 2월 말 충북도 홈페이지에 고시할 예정이다. 도는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승인한 품목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고 품질인증 스티커 등을 지원한다. 도와 시·군별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품질관리 상태를 현지 점검한다. 사후 관리가 부실한 조직은 사용권을 취소하거나 정지시키는 등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을 가진 다양한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우수 농특산물 품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균형개발과 인구 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장령산 트리하우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도지사 공약인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12억 원을 들여 트리하우스 4개 동을 조성해 나무 숲속에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충북 도내 최고의 피톤치드를 자랑하는 장령산을 휴식과 치유의 체험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다시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게 군의 구상이다. 군은 트리하우스를 조성하면 휴양림 이용객을 코로나 이전 매년 약 20만 명에서 숙박객 10만 명을 더 유치해 30만 명 정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휴양림 내 숙박시설, 야영장, 등산로, 치유의 숲, 교육‧체험 장소인 휴-포레스트 시설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장령산 휴양림에 추진하는 기존 옥천 형 마이스산업과도 연계해 회의실에서 일하고, 숙박시설에서 휴식할 수 있는 최적의 휴가지 원격근무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이 사업을 완료하면 장령산 휴양림은 군을 대표하는 산림문화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 옥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50대)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주민 B(40대)씨 등 8명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인근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떠드는 B씨 일행의 소리에 화가 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직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잠을 자고 있는데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