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의료복지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정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27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중입자가속기 관련 국내외 5개 기관과 업무협력 각서(MOC)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기정 한양대 총장, 강태현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대표, 김세헌 메테우스자산운용㈜ 부문대표, 윤남근 ㈜코리아히트 대표, 무라타 다이스케 도시바ESS 신기술사업부문 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 한양대와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중입자치료센터에 필요한 원자력공학, 물리학, 핵의학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는 2012년 일본 국립양자과학기술연구소의 QST병원 외래 기관인 입자선암상담클리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중입자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한·일 양국의 의료교류와 중입자치료 도입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6년 4월 설립된 QST는 일본 국립양자과학기술연구소로 방사선의학 전문 QST 병원을 운영 중이다. QST 병원은 세계 최초로 의료전용 중입자선 가속장치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10월 일본방문 당시 큐에스티(QST
[충북일보] 에너지 자립률 75%에 이르는 태양광 마을이 탄생했다. 세종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조치원읍 상리 '상생마을'이 27일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입주가 시작된 '상생마을'은 30년 이상 오래되고 낡은 주택을 세종시가 직접 매입한 뒤 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건립한 31세대 규모의 국민임대 주택으로 조성됐다. 시는 지난 5월 국민임대 주택을 준공하고,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모든 공급세대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마쳤다. 현재까지 29세대가 입주했다. 상생마을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자재 연구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의 연구를 바탕으로 에너지 자립률을 75%까지 끌어올린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이다. 시는 상생마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개선하기 위해 고성능 건축자재를 사용했다. 친환경 태양광 재생에너지 활용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로에너지 3등급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에너지체험하우스와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조성돼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세대별 관리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내년 조치원읍 원리에 151세대 규모의 청년임대주택을 준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 단지' 조성에 필요한 2024년도 사업비 4억 원(국비 2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 단지'는 백두대간에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 49억 원을 포함해 모두 98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곳은 △건강 치유실, 산림 스파 등 산림 테라피 센터 △전시실, 문화체험실, 강의실 등 산림문화센터 △스포츠 수련장 △힐링 숲 등을 갖추고, 속리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힐링 체험 프로도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단지 조성을 위해 성장 촉진 권역 연계 협력형 지역계획 수립용역,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심의, 내륙권 발전사업지원 예산 건의 등을 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 단지 조성으로 속리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자연환경에서 힐링과 심신을 치료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내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기 위해 지역 내 12만5천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특정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7월부터 이달 말까지 토지 합병, 분할, 지목 변경 등으로 특성이나 현장 상황이 변동된 필지와 도·시·군 계획시설의 변경, 각종 인허가 관련 필지가 대상지다. 내년 1월 18일까지 조사를 마친 뒤 같은 해 2월 19일부터 3월 12일까지 감정평가사의 지가 검증을 통해 토지특성 및 비교표준지 적용의 적정성과 인근 토지와 가격 균형유지 등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모든 검증이 끝난 뒤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스무날 동안 지가 열람 후 의견 제출할 수 있다. 최종 결정·공시는 오는 4월 30일에 예정돼 있다. 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 등 시민의 실생활과 관련돼 있어 적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를 운영해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최근 ㈜포스콤과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과 R&D 활성화를 위한 대학 발전기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영상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포스콤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바이오 분야 첨단 기술 공유와 개발을 위한 교류·협력을 발전시켜 왔다. 이를 토대로 이번 협약식에서 ㈜포스콤은 3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이번 대학발전기금 출연으로 ㈜포스콤은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기업과의 협업으로 특화 분야 인프라 구축은 물론 산업체 전문가의 대학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창의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은 "(주)포스콤의 대학발전기금 출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이 가진 자원과 인프라를 ㈜포스콤의 R&D 영역에 결합할 때 진정한 산학협력의 우수모델이 될 것이며 이런 상생 발전 체계가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는 "발전기금을 통해 성장할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 우수 인재가 ㈜포스콤에 적극 영입되기를 바란다"며 "대학과의 협업과 R&
[충북일보] 옥천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완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내년에 10억 원을 들여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 3동을 지역환경과 특성에 맞게 보완하고, 도로 사면 안정화를 통해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숙박시설은 모두 건립한 지 20년을 넘겼다. 군은 매년 운영하는 산림복지서비스(산림치유, 숲 해설, 산림치유 두드림 캠프)와 연계해 숲과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로 만들 방침이다. 장령산(해발 656m)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피톤치드가 충북 도내 휴양림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군은 금천계곡과 어우러진 천혜의 풍광을 보면서 듣는 숲 해설과 치유의 숲 산책로(3.9km)를 걷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산림휴양 시설을 제공해 지속해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의 '2023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건설비의 80%까지 지원받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을 결합한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을 말한다. 군은 국비와 기금 예산 등 전체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까지 영동읍 계산리 51-1번지에 5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가운데 청년(19~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예비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미성년자녀를 둔 5년 이상 장기근속자 등이다. 군은 황간산업단지 조성, 일라이트 지식센터건립, 스마트팜 조성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청년센터건립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예상한다. 이에 군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지역 내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정영철 군수는 "청년 주거복지 완화를 민선 8기 군정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기대한다"고…
[충북일보] 진천군이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경영 실습 임대 농장 농장주를 모집한다. 군은 이번 임대 농장 청년 농업인 모집을 위해 2024년 2월 중 내부 시설까지 완비하는 것을 목표로 백곡면 사송리 83번지 일원에 2개소, 진천읍 삼덕리 1097번지에 1개소를 조성 중이다. 2022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경영 실습 임대 농장 조성사업 1개소, 2023년 3월 1개소 추가 선정에 이어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개소 등 총 3개소로 구성됐다. 이는 도내 최다수준으로 진천군은 총 13억여 원의 사업비 중 군비를 제외한 국·도비 등 12억 원 정도를 확보했다. 또한 강풍과 적설 등 지역의 자연재해 환경을 반영한 '진천형 연동 온실 내재해형 규격 3종'을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8월 정식 승인받음으로써 시설비를 절감하고 재난 재해에 강한 온실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농장은 각 1천224㎡의 규모로, 각 작목에 적합한 최첨단 양액 재배 시설, 첨단 ICT 복합 환경 제어시설, 다겹 보온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청년 농업인으로 모집 인원은 동별 1명으로 총 3명이며
[충북일보] 증평군은 화장품 제조업체 라파로페(대표 황기철)와 함께 증평인삼을 원료로한 기능성 화장품 '순미한(SUNMIHAN)'라인 제품 5종을 출시했다. 군은 지난 9월 출시한 순미한 진 미스트세럼에 이어 이번에 진 릴렉싱 크림을 선보였다. '순미한 진 릴렉싱 크림'은 피부첩포 안정성 평가 관련 인체적용 시험을 거쳐 피부미백과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신고를 마쳤다. 또한, 화장품 제조업체인 라파로페가 증평인삼을 원료로 자체 개발한 △진 허니솝(인삼비누) △진 부스터 플루이드(인삼유황 원액) △진 비타 파우더 워시(인삼 비타민 세안제)를 더해 증평인삼뷰티케어 브랜드 '순미한(SUNMIHAN)'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황기철 대표는 "태국의 SuccessMore社와 협력해 증평 인삼이 함유된 인삼뷰티케어 순미한(SUNMIHAN) 제품라인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인삼을 함유한 인삼뷰티케어 상품 개발로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경제 상생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증평인삼의 가치를 높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삼의 고장, 증평이 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경영 실습 임대 농장 농장주를 모집한다. 군은 이번 임대 농장 청년 농업인 모집을 위해 2024년 2월 중 내부 시설까지 완비하는 것을 목표로 백곡면 사송리 83번지 일원에 2개소, 진천읍 삼덕리 1097번지에 1개소를 조성 중이다. 2022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경영 실습 임대 농장 조성사업 1개소, 2023년 3월 1개소 추가 선정에 이어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개소 등 총 3개소로 구성됐다. 이는 도내 최다수준으로 진천군은 총 13억여 원의 사업비 중 군비를 제외한 국·도비 등 12억 원 정도를 확보했다. 또한 강풍과 적설 등 지역의 자연재해 환경을 반영한 '진천형 연동 온실 내재해형 규격 3종'을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8월 정식 승인받음으로써 시설비를 절감하고 재난 재해에 강한 온실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농장은 각 1천224㎡의 규모로, 각 작목에 적합한 최첨단 양액 재배 시설, 첨단 ICT 복합 환경 제어시설, 다겹 보온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청년 농업인으로 모집 인원은 동별 1명으로 총 3명이며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여객 회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국 8개 국제공항 8곳의 평균 여객 회복률은 74.1%다. 이 기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항공여객은 42만618명으로 2019년 동기간 47만1천111명의 89.3%를 회복했다. 청주공항에 이어 회복률이 높은 공항은 인천공항으로 77.9%의 회복률을 보였다. △김포공항(73.9%) △김해공항(66%) △제주공항(44%) △대구공항 (41.3%) △무안공항(30%) 수준이다. 청주국제공항은 올해 1월 11일 티웨이항공의 베트남 첫 정기노선을 시작하며 코로나19로 멈춰선 국제 하늘길을 다시 열었다. 이후 충북도와 청주시의 적극적 지원 아래 국제선 중심의 항공 수요 확보에 힘을 쏟아 왔다. 이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과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속속 취항하면서 이달 20일 기준 6개국 9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동계계획 기간인 오는 2024년 3월 30일까지 8개국 17개 노선으로 국제노선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2019년 국제노선(4개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지역내총생산(GRDP)은 79조4천억 원을 기록했다. 1명당 GRDP는 4천862만 원이었다. 충북도는 2026년 GRDP 100조 원 시대 도약을 목표로 정하고 경제체질 개선에 나섰는데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여건과 수도권 쏠림까지 고려하면 남은 기간 갈 길이 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잠정)'을 분석한 결과 전국 GRDP는 2천166조 원으로 2021년보다 82조 원(3.9%) 증가했다. 개인소득은 36조8천억 원으로 2021년보다 2조5천억 원(7.3%) 증가했다. GRDP를 추계 인구로 나눈 충북의 1명당 GRDP는 4천862만 원으로 전국 평균(4천195만 원)보다 높았다. 이는 울산(7천751만 원), 충남(5천894만 원), 서울(5천161만 원), 전남(5천142만 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았다. 정부·기업 소득을 제외한 가계 소득을 추계 인구로 나눈 1명당 개인소득(가계 총처분가능소득)은 2천253만 원으로 전국 평균(2천339만 원)보다 다소 낮았다. 시·도별로는 서울(2천611만 원), 울산(2천607만 원), 대전(2천422만 원), 광주(2천367만 원), 세종(2천321만 원
[충북일보] 부동산 한파와 경기침체 영향이 건설 경기 불황에 직격탄이 됐다. 충북도 건설 경기 불황을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8.8% 감소한 45조5천억 원이다. 건설 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1~3분기 모두 전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왔으나, 작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체별로는 공공 발주는 소폭 증가한 가운데, 민간 발주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은 공공 주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택지조성, 학교 건축공사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11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민간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46.1% 감소한 34조4천억 원 수준이다. 공종별로는 토목과 건축공사 모두 감소세다. 산업설비, 조경 등을 포함한 토목 공종 계약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6% 줄어든 11조7천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 주거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이 감소하며 43.1% 줄어든 33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 계약액도 모두 감소했다. 3분기 상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21~22일 이틀 간 회원사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실적신고 업무에 대한 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2023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설사업자가 신고한 건설공사 실적·상호협력평가점수 등은 공공공사 입찰 시 시공경험평가, 경영상태, 신인도 평가 등에 적용된다. 시공능력평가액에도 반영돼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설명회는 건설공사 실적·재무제표 신고,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건설근로자 고용평가, 하도급 직불실적신고 실무에 대한 설명순으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이번 신고부터 모든 건설업종이 하나의 시스템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도록 통합실적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업무 담당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 시연도 병행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0년 9월 21일 대전충청본부로 통폐합된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12월 26일 자로 제천에서 확대 개편해 새롭게 출범한다. 제천시는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폐지 후 지역본부와 철도 관련 시설 유치를 지속 추진하고자 '철도지원관' 직위를 신설해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공공기관 유치팀'을 신설, 지속해서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를 방문해 '코레일 충북본부 부활'과 '코레일 관계기관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 노력한 끝에 제천시민이 학수고대하던 '코레일 충북본부 부활'이란 성취를 이뤘다. 기존 충북지역관리단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약 1천450명의 인력으로 경영인사처 등 총 3개 처 1부에서 6개 처로 확대된 '충북본부'로 거듭나게 된다. 제천, 충주, 단양, 영월, 정선 지역 7개 노선을 기반으로 철도 여객과 물류, 차량, 시설, 전기 분야를 담당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과거 중부권 철도산업의 상징인 코레일 충북본부가 대전으로 통합돼 지역경제 침체와 시민 상실감이 컸다"며 "이번 충북본부의 확대 개편으로 국내 최대 철도 물류 수송과 중부 지역의 철도 요충지로 철도 발전과 지역 철도 관련 각종 사업이 늘어날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 농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진행한 '2023년 일손 이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이 사업을 통해 236개소 농가, 기업에 1만1천336명(연인원)을 지원하며 지역 내 인력난 해소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군은 '1부서 1이음'을 통해 37개 전 부서에서 1천302명이 일손 이음에 참여하고, 여름 집중호우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조기 복구에 힘쓰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손이음에 참여한 자원봉사 단체들의 자발적 실비 기부가 이어지면서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지역에 온기를 전했다는 평이다. 진천군 자율방범대, 국학 기공, 여성 농업인회에서 실비 총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진천군 공직자들도 디딤 씨앗 적립액을 후원하면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진천군과 일손 이음 지원사업 협약을 맞은 우석대학교 진천 캠퍼스 봉사동아리 '발로뛰어'는 일손 보태기 활동을 통해 '2023 충청북도 청소년 활동 시상식'을 통해 충북 도지사상을 받기도 했다. 군은 올해 일손 이음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본 사업을 지
[충북일보] 박진성(사진) 코레일 충북본부장이 2020년 9월 충북지역관리단으로 개편된 이후 3년 3개월만인 2023년 12월 26일 새롭게 출범하는 코레일 충북본부를 이끈다. 신임 박 본부장은 1985년 2월 철도에 입문한 후 치밀한 업무수행 능력과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으로 부산역장, 사업개발본부, 여객사업본부, 충북지역관리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거쳤다. 또한, 철도산업에 대한 식견도 풍부해 이론과 현실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주요 경영 방향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침체한 조직문화 개선 △국민이 체감하는 고객서비스 향상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상생 발전해가는 충북본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제천을 중심으로 충주, 단양, 영월, 정선 지역 7개 노선의 철도 여객과 물류 수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철도 물류 수송량의 40%를 책임지는 물류 수송의 요충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현안 사업인 옥천읍 대천리∼삼청리 고속철도 폐선로 철거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에 국회 증액안으로 이 선로 철거비 70억 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이 구간 폐선로 철거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폐선로는 2003년 경부선 철도와 고속열차 전용선로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한 왕복 4.58㎞ 구간의 임시철도다. 지난 2015년 6월 용도폐기한 뒤 도시 성장을 가로막는 흉물로 전락하면서 민원이 잇따랐다. 주민은 추진위를 꾸려 지역발전 저해와 생활 불편을 내세우며 국가철도공단 등을 상대로 그동안 폐선로 철거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국가철도공단은 이 선로 철거 비용이 33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군 관계자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통해 철거 후 터 활용방안 등에 관한 논의도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152억7천만 원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3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치축제 성과를 발표했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전문가 의견 청취와 방문객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하고, 축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고추축제에는 25만2천400여 명이 찾았고, 고추축제가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152억 7천여만 원으로 분석했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핫-치맥 페스티벌' 등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고추어묵' 등 고추를 소재로 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 올해 처음 열린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노래 경연과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열린 김장축제에서는 드라이브스루, 원스톱 김장담그기 매출 1억2천700만 원과 온라인 괴산장터, 김장마켓 등 축제 3일간 3억7천1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 달간 진행된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2일 괴산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하고 지정 협약식을 했다. 군은 청소년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를 위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운영하고자 시민단체 등을 모집했다. 이어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지정심의회 심사를 거쳐 괴산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를 군내 첫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 감시 및 신고·고발 활동 △청소년 보호·선도 및 건전생활 지도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계도 등의 역할을 맡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의 '2023년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전국 지방공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지방자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소각시설 직원이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소각로 배출호퍼 막힘 제거 장치'를 개발·운영한 경험이 주요했다. 해당 장치는 배출호퍼에서 막힘 현상이 나타날 시 소각로를 멈추지 않고 해결할 수 있어 1회당 1억 원가량의 절감 효과를 보인다. 지난 18일에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획득했으며, 내년 소각시설 2호기에 추가 설치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운기 이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해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 단양관광공사도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사업 운영·개선, 핵심 부품 국산화를 통한 비용 절감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2025년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약 440여 세대, 2025년 340여 세대에 각각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 사업에는 앞으로 2년간 총 51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5월부터 사업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113개 구간 3,223세대가 신청했으며, 시는 현장조사를 거쳐 공급대상을 결정했다. 정압기 미설치지역, 사유지, 하수관거 설치 등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한 대상지는 제외했다. 선정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지역은 도시가스 보급률이 85%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아직 미공급되는 지역이 많다"며 "가능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22일 영파머스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천 그리고 영파머스 책자 발간식 및 농담(農談) 콘서트'에 참석해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과 함께하는 농담콘서트'는 시장에 대한 궁금증과 청년 농·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는 10문 10답, 제천에서 청년 농업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청년발언대, 해외연수 사례발표 등 청년 농업인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책자 발간식'에서는 '제천 그리고 영파머스' 책자 제작에 도움을 준 ㈜어라운드월드 조은영 작가에게 김 시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책은 청년 농업인 활성화를 위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제작한 책자로 매일의 행복을 위해 농업을 택한 제천에서 나고 자란 농업인들과 제천에 연고지가 없는 농업인들로 구성된 13인의 젊은 농부들의 이야기를 인터뷰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썼다. 이날 김 시장은 청년 농업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농담 콘서트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어가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농담 콘서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진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장님과의 대화는 처음인 것 같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충북일보] 충주관광패키지 '충주감성투어'가 올해 총 150회, 3천7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2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등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면서 성황리에 운영을 종료했다. 충주감성투어는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센터에서 충주의 비내섬과 온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41개의 다양한 체험관광처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충주감성투어는 매월 관광·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충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충주의 대표 관광 명소와 지역 특화 체험을 연계해 단체 맞춤형으로 진행한 '버스투어'와 '별빛투어', 충주의 중원문화와 관광자원을 엮은 '감성시티투어', 현지에서 살아보기라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 생활관광 투어 '충주로oh!개' 등이 대표적이다. 올 한 해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투어는 단연 생활관광 투어 '충주로oh!개'다. 8~9월 투어는 예약 오픈 5분 만에 전 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충주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구성해 충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지역 특화 콘텐츠로 개발했고, 충주 생활 스토리와 로컬 체험을 엮은 월별 테마 투어 코스를 선보였다. 지역 특
[충북일보] 귀농·귀촌 대표도시 단양군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으로 살고 싶은 단양 실현에 성큼 다가섰다. 이 사업은 주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 기금법'에 따라 복권 사업으로 조성된 기금과 지방비로 추진한다. 군은 올해 예산 20억 원(기금 10억, 군비 10억)을 투입해 소규모수도시설을 사용 중인 영춘면 동대리 외 12개소에 상수관로 6.5㎞ 설치와 취수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월 말까지 9개 마을의 사업을 완료하고 3개 마을은 내년 4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군은 내년 총사업비 24억6천600만 원(기금 50%, 군비 50%)을 투입해 단양읍 수촌리 외 5개 마을의 소규모수도시설 노후 관로 9.7㎞를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은 물 소외지역의 물 복지 실현과 귀농·귀촌 인구 증가 등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촌 마을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