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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충북 GRDP 79조4천억원

통계청, '2022년 지역소득(잠점)' 분석 결과
실질 GRDP 성장률 4.5% …전국 평균 상회
1명당 GRDP 4천862만 원·1명당 개인소득 2천253만 원
수도권 비중 52.5% 주춤 불구 실질성장률 비수도권 앞서

  • 웹출고시간2023.12.25 15:38:00
  • 최종수정2023.12.25 15:38:00

2022년 지역내총생산 및 1명당 지역내총생산.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지역내총생산(GRDP)은 79조4천억 원을 기록했다. 1명당 GRDP는 4천862만 원이었다.

충북도는 2026년 GRDP 100조 원 시대 도약을 목표로 정하고 경제체질 개선에 나섰는데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여건과 수도권 쏠림까지 고려하면 남은 기간 갈 길이 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잠정)'을 분석한 결과 전국 GRDP는 2천166조 원으로 2021년보다 82조 원(3.9%) 증가했다.

2022년 지역내총생산 규모(명목).

충북의 GRDP는 2021년(75조3천억 원)보다 4조1천억 원(0.1%p) 증가한 79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실질 GRDP는 2021년 대비 4.5% 성장했다. 이는 전국 평균 성장률(2.6%)을 웃도는 수치다.

생산부문별 성장률을 보면 교육서비스업(-1.0%), 광업(-1.0%)은 감소했으나 제조업(3.2%), 건설업(18.1%) 등은 증가했다.

지출부분별로는 민간소비(4.4%), 건설투자(15.0%), 설비투자(18.8%), 지식재산생산물투자(4.3%)는 증가한 반면, 정부소비(-2.3%)는 감소했다.

경제구조에서 생산부문을 살펴보면 광업·제조업 비중은 2021년에 비해 1.0%p 감소한 47.9%를 차지했고 서비스업(41.8→42.1%)·건설업(5.5→6.4%) 비중은 증가했다.

제조업 중 비금속광물·금속제품(5.5→6.1%), 기계·운송장비·기타제품(4.8→5.1%)은 증가했으나, 석탄·석유·화학제품(11.5→10.2%), 음식료품·담배(4.4→4.1%) 등은 감소했다.

지출부문을 보면 민간소비가 지출의 36.1%를 차지했고 건설투자(14.3→16.9%), 설비투자(9.1→10.7%), 지식재산생산물투자(8.7→8.9%) 비중은 증가한 반면, 정부소비(27.7→26.8%) 비중은 감소했다.

충북의 지역총소득은 66조4천 원으로 전국의 3.0%를 차지했다.

GRDP 대비 지역총소득 비율은 83.7% 수준으로 2021년(83.1%)보다 0.6%p 상승했다.

지역총소득 중 피용자보수는 총소득의 4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업잉여·재산소득은 16.0%, 생산·수입세는 10.2%를 차지했다.

2022년(잠정) 1명당 지역내총생산(명목).

개인소득은 36조8천억 원으로 2021년보다 2조5천억 원(7.3%) 증가했다.

GRDP를 추계 인구로 나눈 충북의 1명당 GRDP는 4천862만 원으로 전국 평균(4천195만 원)보다 높았다.

이는 울산(7천751만 원), 충남(5천894만 원), 서울(5천161만 원), 전남(5천142만 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았다.

정부·기업 소득을 제외한 가계 소득을 추계 인구로 나눈 1명당 개인소득(가계 총처분가능소득)은 2천253만 원으로 전국 평균(2천339만 원)보다 다소 낮았다.

시·도별로는 서울(2천611만 원), 울산(2천607만 원), 대전(2천422만 원), 광주(2천367만 원), 세종(2천321만 원), 경기(2천313만 원), 부산(2천258만 원) 순으로 높았는데 9개 도(道) 가운데 충북은 경기 다음으로 1명당 개인소득이 높았다.

전국 GRDP 대비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52.5%로 2021년(52.8%)보다 낮아졌으나 실질성장률은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비수도권(2.2%) 증가율을 넘어서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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