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봄은 언제나 화려하고 아름답다. 겨우내 삭막했던 들판과 황량한 대지위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어디에 숨어있는지 몰랐던 새싹들이 움트고 꽃을 피운다.무심천가에는 막 꽃망울을 터트리려는 벚꽃이, 가경천변 실개천 가에는 눈이 부시게 하얀 살구꽃이, 눈길 가는 곳마다 노란 개나리가 피어있다. 꽃들 하나하나가 모두 다 새롭고 희망에 차있으니 우리들 가슴을 설레게 한다. 누군가 나무를 심고 가꾸지 않았다면 우리가 이런 기쁨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감상만 하고 시간을 보내기에는 너무나 짧은 봄날이다. 봄은 씨앗을 뿌리는 계절이다. 주자십회에 춘불경종추후회(春不耕種秋後悔)라 하였다. 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이 되어도 거둘 곡식이 없다는 뜻이다.?바야흐로 봄은 씨앗을 뿌리는 계절인 것이다.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느끼는 곡물에 대한 씨앗의 파종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밭에 착한 씨앗을 심는 것도 농사를 짓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요즈음 경제가 어려우니 여러 가지 생계형 범죄를 비롯한 경제관련 범죄들도 늘어나고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들도 많이 발생해 안타깝다. 어려울 때일수록 사건사고가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하
△청주상당교회 헌혈행사청주상당교회가 교회창립 33주년을 기념해 전교우가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벌인다. 4월 5일 열리는 헌혈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교회 현관 앞 헌혈차량에서 열린다. (문의 043-287-2203)△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어르신대학 수강생 모집천주교 청주교구 사목국은 60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주 어르신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0일까지고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어르신대학은 1년 과정으로 노인운동과 노인학대예방, 성지순례, 건강관리강좌, 재즈댄스, 풍선아트, 노래, 염색·공예, 포크댄스 등으로 실시되며 입학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가톨릭 회관에서 열린다. (043-253-8161)△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충북불교총연합회(회장 노현·법주사 주지)가 불기255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기원법회를 오는 4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봉행한다.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기원법회는 식전행사로 100명의 스님들이 예불의식을 보여주고 천수바라 도량게 관불의식 육법공양을 시연한다.1부 부처님 오신날 기원법회에서는 천태종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이 기원문을, 법주사 주지 노현스님이 법어,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장 원해스님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남상우 청주시장, 홍재형 국회의원, 오재세 국회의원 등이 봉축사를 할 예정이다.2부 청주불교방송 인기연예인 축하공연·연합합창단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안치환과 김성녀, 박현빈이 참여해 향기로운 3인3색 콘서트를 갖는다. / 김수미기자
불교 수경 스님과 천주교 문규현·전종훈 신부 등으로 구성된 오체투지 순례단이 2차 순례에 나선다.순례단은 28일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을 출발해 묘향산 상악단 천고제까지 74일 동안 걸어간다.이들은 지난해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찾아서'라는 기도 제목을 정해 지리산 노고산에서 북한의 묘향산까지 오체투지를 하면서 가겠다는 원을 세우고, 계룡산 중악단에서 1차 순례를 마쳤다. 순례단은 올해 하루 4Km씩, 모두 230km를 3보 1배로 정진한다. 5월 24일 경에는 서울에 도착해 시청광장을 비롯한 서울 일대에서 오체투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순례를 마친 일행은 6월 9일경 임진각 망배단, 6월 15일 경 묘향산 상악단에 도착해 천고제를 올리고 지리산 하악단에서부터 시작된 우리사회와 환경의 조화를 요구하는 참회의 장을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 스님)는 이번 오체투지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사회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2009년 오체투지 순례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인터넷 뉴스레터를 격주 1회로 발송할 예정이다.또 오체투지 상황실과 사무국을 조직해 순례 프로그램을 상시화 하고 오체투지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외협력
기독교 대한감리회 충북연회(감독 조문행·청주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충북 적십자 혈액원과 공동으로 헌혈봉사를 펼친다.2009 희망봉사단 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헌혈봉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 미평동 청주제일교회에서 진행된다.헌혈봉사에는 기독교 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소속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한다.'생명나누기' 캠페인도 전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생명의 고귀함과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헌혈봉사에는 청주, 충주, 제천(단양 포함) 등 모두 3개 지역 감리교회 성도들이 참여한다.먼저 29일 청주제일교회에서 열리는 헌혈봉사에는 청주, 청원, 진천, 영동, 보은, 옥천지역 감리교회 성도들이 참여한다.오는 4월 5일은 충주제일교회와 제천제일교회에서 동시 개최된다.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헌혈행사에는 충주, 괴산, 음성지역 감리교회 성도들이 충주제일교회에서, 제천, 단양 감리교회 성도들이 제천제일교회에서 각각 헌혈행사에 참여 하게 된다.기독교 대한감리회 충북연회 관계자는 "사순절(부활 주일 전 40일 동안의 기간)을 맞아 연회 소속 교회들이 헌혈을 하기로 결의하고 혈액원에 요청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주CBS 2009 신춘음악회청주CBS 2009 신춘음악회가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가수 정훈희, 혜은이, 조관우와 테너 김남두, 소프라노 한상은, CBS그라치아오케스트라(지휘 이강희 교수)가 참여한다. (문의 043-292-5115)△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주강서교회
고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면서 그분이 남긴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분이 떠난 집무실의 서재 한쪽에는 연필꽂이로 쓰기에 적당해 보이는 도자기 하나가 놓여 있는데, 그 둘레에 쓰인 글귀에는 "서로 밥이 되어 주십시오."라고 적혀 있다고 한다. 1978년부터 30년 동안 추기경의 자동차를 운전해온 김형태 씨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추기경께서는 차를 타시면 자주 혼잣말처럼 '밥'이 돼야하는데…." 라고 했다고 전하고 있다. 추기경은 세상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영혼적 양식으로서의 밥이 되고, 그것을 서로 나누며 살기를 소망했던 것이다. 정말 김수환 추기경은 "생명을 살리는 밥"으로 사신 분인 것 같다. 약자는 강자의 밥이 되는 것이 세상의 원리이다. 서민은 재벌의 밥인가? 백성은 독재자의 밥인가? 작은 나라는 큰 나라의 밥인가? 이런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볼 수 없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말씀하시기를 인생들의 영생을 위한 '하늘에서 내려온 참 떡'이 있는데 그 떡은 성자 예수라고 하셨다. '떡'은 (아르토스) 빵, 밥, 양식, 음식, 먹을거리를 가리킨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성자 예수님을 '영생을 위한 밥'이 되게 하시려고 세상에 내려 보내셨다는…
△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50회 충청노회 정기노회충청노회 50회 정기노회가 17일 오전 11시 청주 상당교회 샬롬홀에서 열린다. 이날 정기노회는 이석우 전도사를 목사임직으로 개최된다. (043-288-2203)△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주강서교회 공부방 어린이 모집청주강서교회 하늘공부방이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부방 어린이를
한국불교 태고종 중앙홍보원 홍보국장인 혜철스님(옥천 대성사 주지)이 태고종 총무원장 표창을 받았다.혜철스님은 중앙홍보원 홍보국장으로서 불교포교와 자비실현에 헌신해 왔고 베트남 불교회와 문화교류 협정을 체결해 양국 상호 불교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태고종 총무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스님은 2005년 '따듯한 만남 대성사 선남선녀 인연맺기' 특별 법회를 통해 지금까지 300여 쌍의 결혼을 주선했고, 지난달 23일 베트남 하이정도 불교회와 교류협정을 맺고 오는 5월 다문화가정지원을 위한 한국불교 문화센터를 건립한다.또 다음달부터는 매월 둘째·네째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혜오일침봉사단회원이 선남선녀 회원들을 대상으로 침술, 카이로프라틱(Chiropractic), 발 마사지, 치과, 법률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 김수미기자
한국 천주교 해외선교사 파견국가와 인원은 81개국 674명(2007년 10월 기준, 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 자료)으로 해마다 10%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교구 사제는 42명, 여자 수도자(수녀)는 477명이다. 통계를 보면 지난 2005년 527명에서 2006년은 605명, 2007년은 674명을 기록해 연 11~14%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 통계 자료에는 선교 지역의 지역민들을 위한 선교사와 선교 준비를 하는 언어연수생이 포함됐고, 한인교포 교회를 위한 인력은 배제됐다.대륙별로는 아시아(272명, 40.3%), 아메리카(167명, 24.8%), 유럽(146명, 21.7%), 아프리카(66명, 9.8%) 순으로 진출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수가 82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54명), 이탈리아(48명), 필리핀(40명), 일본(36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아시아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견한 단체는 19명을 파견한 한국외방선교회다. 아프리카에는 프란치스코전교봉사수녀회(13명), 유럽에는 포콜라레(17명), 아메리카에는 한국순교복자수녀회(14명), 오세아니아에는 한국외방선교회(9명)가 선교사
대나무는 아열대 및 열대에서 온대지방까지 널리 퍼져 있으며 특히 아시아 남동부, 인도양과 태평양 제도에 그 수와 종류가 가장 많다. 줄기는 길이가 보통 10~15㎝ 정도이나 큰 것은 40m가 넘는다. 무성한 잎은 납작하고 길쭉하며 가지에 달리지만, 어린 탄소질 줄기에 나는 잎은 줄기에서 바로 나온다. 대부분 몇 년 동안 영양생장을 한 다음 꽃을 피워 번식한다.소나무와 함께 송죽(松竹)으로 부르는 대나무는 사군자와 십장생의 하나로서 귀하게 여겨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옛날부터 심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삼국사기' '동국이상국집'에 대나무에 대한 표현이 많이 나오고 있는 점으로 보아 신라시대 이전부터 집안의 뜰 등에 심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나무는 겨울에도 푸른 잎을 지니고 있으며 속이 비어 있으나 곧게 자라기 때문에 옛날부터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식물로 여겨왔다. '대쪽같다'라는 말은 부정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지조를 굳게 지킨다는 것을 뜻한다.필자는 대나무를 보며 시를 만들었다. 대나무처럼 살지 못하는 부족한 인격을 돌아보며 대나무 같은 믿음과 겸손과 지조와 인내를 다짐했다.대나무높은 하늘이 좋아 / 위만 바라보고 올라가는 / 너의 믿음이 부럽다.텅빈
△청주불교문화대학 수강생 모집 청주 관음사가 운영하는 청주불교문화대학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불교문화대학은 조계종 포교원 인가 교육기관으로써 수업은 불교교리와 신행,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별 12만원(1년 수업료, 학생회비 2만원)이고 입학식은 15일 오전 10시 관음사 천불보전에서 열린다. (문의 043-250-6254)△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어르신대학 수강생 모집천주교 청주교구 사목국은 60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주 어르신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0일까지고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어르신대학은 1년 과정으로 노인운동과 노인학대예방, 성지순례, 건강관리강좌, 재즈댄스, 풍선아트, 노래, 염색·공예, 포크댄스 등으로 실시되며 입학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가톨릭 회관에서…
불기255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여하는 봉축 기원법회가 오는 4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봉행된다.충북불교총연합회(회장 노현스님·법주사 주지)는 지난달 27일 청주 한 식당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이번 기원법회는 모두 2부에 걸쳐 진행되고 100명의 스님들이 예불의식을 올리고 천수바라, 도량계, 관불의식, 육법공양을 시연하는 식전행사도 열린다.'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을 봉축표어로 하는 기원법회에는 1부에서 천태종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이 기원문 발원을, 법주사 주지 노현스님이 법어,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장 원해스님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남상우 청주시장, 홍재형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이 봉축사를 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인기연예인 축하공연과 연합합창단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기원법회는 예년 봉축 행사와 달리 충북 불교의 전통의식을 되살려 스님들과 신도들이 직접 참여, 시연하는 행사로 기획했다"며 "지역의 종교행사가 아닌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충북도와 협의해 문화산업으로 승화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불교 태고종 청주 반야정사 4대 주지에 법정스님이 취임했다.법정스님은 지난달 28일 진산식을 봉행하고 도심포교도량으로써 새로운 일신을 다짐했다.이날 진산식에는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을 비롯해 충북교구 종무원장 원해스님, 청주청원불교연합회장 광해스님, 충북도교육청 이기용 교육감과 각 사찰 주지, 신도회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법정스님은 "기도 위주의 도심포교 도량, 태고 종도들의 수행 도량, 사부대중의 마음수행 도량으로 불사를 하겠다"며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사부대중의 원력과 신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사에 자리한 반야정사는 종도들의 역량을 모아 지금까지 종무원장이 당연직 주지를 맡도록 돼 있던 종법을 개정해 주지를 임명했다.법정스님은 덕주사 주지와 태고종 충북교구 종회의원를 역임했으며 현재 태고종 충북교구 재무국장과 청주여자교도소 교정위원, 청주·청원사암연합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김수미기자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강호순 사건을 통해서 사람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가를 보고 듣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몸서리쳐지고, 인면수심을 힐난하고 비판하였다. 그리고 사이코패스(psychopath)'란 말이 유행한다. 싸이코패스의 사전적인 의미는 사이코패스(Psychopathy)는 정신병의 일종으로 반사회적 인격장애중의 하나이다. 원인은 뇌의 전두엽의 이상이 오는것 때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사이코패스(Psychopath)라 부른다.?사이코 패스들은 일반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얼굴도 보통 사람과 같다. 사이코패스들은 죄의식을 느끼는데 에 익숙치 못하며 주로 거짓말에 능하고 충동적이며 책임감이 결여되어 있으며 폭력적인 성향이 강하며 뇌의 이상으로 약간의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보통 사이코 패스를 '반사회적 인격장애' 라 부르기도 한다. 사이코 패스가 되는 원인중의 어려서부터 잔인한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은 동물들을 잔인하게 죽이기도 한다는 것이다.불가에서는 출가자나 재가자가 지켜야 할 계율 중에 산목숨을 죽이지 말라가 제일계율이다. "생명이 있는 것을 스스로 죽이거나 남을 시켜 죽이거나, 수단을 써서 죽이거
△청주불교문화대학 수강생 모집 청주 관음사가 운영하는 청주불교문화대학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불교문화대학은 조계종 포교원 인가 교육기관으로써 수업은 불교교리와 신행,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별 12만원(1년 수업료, 학생회비 2만원)이고 입학식은 3월 15일 오전 10시 관음사 천불보전에서 열린다. (문의 043-250-6254)△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어르신대학 수강생 모집천주교 청주교구 사목국은 60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주 어르신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0일까지고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어르신대학은 1년 과정으로 노인운동과 노인학대예방, 성지순례, 건강관리강좌, 재즈댄스, 풍선아트, 노래, 염색·공예, 포크댄스 등으로 실시되며 입학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가톨릭 회관
각 교구 노인대학 발전에 기여할 전국 단위 협의체가 결성돼 노인대학 운영의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각 교구 노인대학연합회 담당사제와 회장 등은 지난달 경기도 수원교구 가톨릭 교육문화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고 지난달 24일 전국 노인대학연합회 창립미사를 봉헌했다. 현재 노인대학연합회가 구성돼 있는 교구는 서울을 비롯해 수원, 의정부, 인천, 대구 등 7개 교구다. 이번에 전국 협의체가 설립됨에 따라 각 교구는 교구별로 축적한 노하우를 교류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 노인대학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먼저 1981년 설립돼 가장 많은 자료를 보유한 서울대교구 노인대학연합회 누리방에 전국 노인대학연합회 관련 자료실을 신설, 자료 공유와 의견 교환을 해 나가기로 하고 오는 6월 각 교구 노인대학연합회 임원 연수와 매년 2월 학기 시작 전 전국 모임을 갖기로 했다. 노인대학연합회 관계자는 "전국 노인대학연합회 창립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 관련 사목에 대한 신자들 욕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각 교구가 노인대학 운영과 봉사자 교육, 양질의 콘텐츠 개발 등에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 기자
청주불교 금강회(회장 민병국)가 보살행을 실천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기초교리연수원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금강회는 25일 오후 7시 청주 수동 금강회관에서 창립 23주년 기념법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불기 2553년)을 발표했다.이날 기념법회에는 청주청원불교연합회 광해스님을 비롯해 지도법사인 원봉 큰스님·현진 (관음사 주지)스님·무진(화장사 주지)스님과 각 신도회장, 신행단체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민병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자신을 태워 상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회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작은 일이라도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기보다 묵묵히 부처님의 자비를 실행에 옮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민 회장은 "젊은 불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회원 배가 운동을 전개하고, 의료봉사, 무료급식봉사,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돕기, 장애인 시설지원 등의 보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지역 불교발전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금강회는 올해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 정예화와 증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성지순례와 전진법회를 연 2회 이상 개최
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 운산)과 중매사찰로 알려진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는 지난 23일 베트남 불교회와 양국의 불교 문화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이날 협정에서 문화 교류를 위한 지속적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승려들의 상호 교류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선남선녀의 건전한 만남을 위한 지원 센터 설립 등에 합의했다. 5월부터는 옥천 대성사의 지원으로 베트남 하이즈엉도 끄엉사에 한국 전통 문화 체험관이 개설되어,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가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불교 태고종과 옥천 대성사는 한국과 베트남에 지원 센터를 운영하여, 베트남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게 된다.옥천 대성사는 지난해 하노이 하나플러스원(대표 김순진)을 선정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이후 생활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베트남 신부의 부모 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국내 230쌍 국제36쌍의 회원이 결혼을 하였고, 카페회원 5천5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자 가톨릭계의 대들보였던 김수환(세례명 스테파노)추기경이 지난 16일 서울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서거를 뜻하는 천주교 용어)했다. 향년 87세.충북도내 천주교 각 성당을 비롯해 불교와 기독교 등에서도 종교를 초월한 김 추기경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세상을 떠난 고(故) 김 추기경에게 보통 명사들의 죽음에 표현되는 '타계(他界)', '별세(別世)', '영면(永眠)', '서거(逝去)' 등의 말 대신 '선종(善終)'이란 말을 사용했다. 이처럼 승려나 신부, 목사 같은 종교인들에게는 종료별로 죽음에 관한 용어를 각각 달리해서 쓴다. 선종(善終)이란 서거(逝去)를 뜻하는 가톨릭 용어인데 선생복종(善生福終), 즉 '착하게 살다가 복되게 마친다'의 줄임말로 이탈리아 출신의 선교사 로벨리가 1652년 북경에서 간행한 한문교리서 '선생경정로(善生經正路)'에 들어있는 말이다. '선생경정로'는 일상생활에서 교리의 가르침을 따라 착하게 살다가 복되고 거룩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길을 가야한다는 뜻으로 가톨릭계에서는 죽음이란 말 대신 선종이란 말을 사용한다.천주교와 뿌리를 같이하는 개신교에서는 '소천(召天)'이라는 표현을 쓴다. '소천'이
△청주불교문화대학 수강생 모집 청주 관음사가 운영하는 청주불교문화대학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불교문화대학은 조계종 포교원 인가 교육기관으로써 수업은 불교교리와 신행,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별 12만원(1년 수업료, 학생회비 2만원)이고 입학식은 3월 15일 오전 10시 관음사 천불보전에서 열린다. (문의 043-250-6254)△성령쇄신봉사회 금요철야기도회천주교 청주교구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4시까지 초정 성령봉사회관에서 금요철야기도회를 연다. (043-213-9103) △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청주 우암교회 100일 작정새벽기도
지난해 중앙 장로교회수련원에서 아버지 76명 어머니 72명의 1기 수료를 시작으로 많은 호응과 관심을 갖고 시작된 두란노 아버지 어머니 학교가 오는 28일부터 덕산제일교회에서 문을 연다.올해는 청주30기는 청주중부명성교회에서 21일부터 진천2기 아버지학교는 28일부터 3월 28일, 매주토요일 5주간, 어머니학교는 24일부터 3월24일 매주화요일 5주간 일정으로 진천 덕산 제일교회 (담임목사 김만오)에서 각각77명의 지원자를 선착순 모집중에 있고 도 교육청주관 진천 열린 아버지학교와 청소년 감동캠프는 4-5월준비 진행 중에 있다.아버지학교의 비전은 아버지의 정체성 회복, 새로운 가정문화창출, 직장, 사회 속에서의 리더십 개발, 사회봉사지원그룹 배출등으로 아버지와 남성,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열린 아버지학교는 일반 직장이나 학교, 사회단체, 관공서, 정부부처등의 요청에 의해 개설되고, 기독교적 내용을 배제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에 걸쳐서 진행, 경찰서, 도청, 구청, 군청, 공무원교육원, 정부 과천청사, 국회 등에서도 아버지학교가 열렸고, 그 외 기업체, 교도소, 노숙자아버지학교, 장애인아버지학교, 국제결혼 다문화가정과 33개국
중매사찰로 알려진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는 한국과 베트남 불교 교류와 선남선녀들의 국제결혼을 협의하기위해 19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하이정시를 방문한다.혜철스님은 지난해 하노이 하이정시 끄엉사를 방문해 한국의 사찰 불사를 협의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대성사 포교원 불사와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 총무부장 묵원스님 과 베트남 불교 연합회는 상호 불교문화교류 협정을 맺는다..이번 방문을 통해 대성사 따뜻한 만남 인연맺기 회원 중 베트남 결혼을 신청한 회원들이 혜철스님과 함께 베트남에서 맞선을 보고 법회도 주관한다. 대성사는 지난해 하노이 하나플러스원 (대표 김순진)을 선정하여 최소의 비용과 결혼 이후 가정생활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베트남 신부의 부모 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국내 230쌍 국제35쌍의 회원이 결혼하였고 카페회원 5,500명이 활동하고 있다.태고종 총무부장 묵원스님 과 홍보국장 혜철스님은 베트남 방문을 통해 국제결혼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베트남 정부 국제결혼 담당자와 불교연합회 스님들을 만나 종교적 교류를 통해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건전한 결혼을 주선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베트남 사찰에 한국의 전통문
"천태종의 관문사찰인 청주 명장사가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대한불교천태종 청주 명장사 8대 주지에 김용암(경북 포항 황해사 주지·사진) 스님이 부임했다.용암 스님은 18일 오전 명장사 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사찰 기반구축과 불사(부처를 위해 불가(佛家)에서 행하는 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스님은 "12년 동안 명장사 불사를 위해 소임을 다한 화산스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화산스님 불사의 뜻을 받들어 직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청주의 상징인 '직지'를 세계에 알리는 일도 불사의 일환"이라며 "4년의 임기동안 명장사 대웅전 건립과 부처의 자비를 나누는 일에 뜻하는 불사가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용암스님은 1984년 경북 청용사 주지로 부임해 천태종 총무원 교육국장과 사회부 국장, 경북 포항 황해사 주지를 지냈으며 오는 2013년까지 4년 동안의 청주 명장사 8대 주지로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수미기자
"한국 근·현대사의 큰 별이 져 슬프지만 신앙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늘나라에서도 편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충북도내 천주교 각 성당을 비롯해 불교와 기독교 등에서 종교를 초월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17일 천주교 청주교구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시작됐다. 지난 16일 김 추기경의 선종을 접한 청주교구 신부들은 대책회의를 열고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2차례씩 위령미사와 위령기도(연도)를 봉헌한다.이날 오후 4시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들도 주교좌성당을 방문해 김 추기경을 애도했다.청주시 율량동 서은혜(여·48)씨는 "종교를 초월해 김 추기경의 선종은 모든 국민의 비보가 아닐 수 없다"며 "불우한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베푸셨던 추기경을 위해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말했다.청주교구 관계자는 "김 추기경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임종 10분전까지만 해도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편안하셨다고 들었다"며 "평소 잘 준비하셨던 만큼 하느님의 나라에서 좋은 모습으로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