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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침례회 청주교회 "구원파 교회와는 무관"

세월호 참사 유병언 잠적 속 유사 명칭 곤혹
기독교복음침례회 명칭과 비슷한 교회 발끈

  • 웹출고시간2014.06.17 18:52:23
  • 최종수정2014.06.17 18:52:16
속보=대한예수교침례회 청주교회가 17일 "청주시 상당구 구원파 교회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예수교침례회 청주교회는 이날 "일부에서 구원파라는 용어를 '기독교복음침례회'와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 '기쁜소식선교회' 등 3개 교단을 통칭해 쓰고 있다"며 "구원파는 '기독교복음침례회' 단일 교단을 가리키는 용어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청주교회는 이어 "기독교복음침례회 권신찬 목사는 지난 1964년부터 국제복음방송국(현 극동방송)의 '은혜의 아침'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복음을 전파했다"며 "그런데 일부 종교가들이 대중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기 위해 기독교복음침례회에 구원파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세간에 회자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유병언씨 사업을 하나님의 일과 동일시하는 것에 반대해 지난 1982년 탈퇴했다"며 "이 과정에서 테러 위협까지 받았지만, 이후 32년 동안 구원파와 아무런 교류가 없었다"고도 했다.

청주교회는 또한 "그럼에도 일부 개신교 교단과 언론이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를 구원파의 분파로 규정하거나 동일시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구원파라는 명칭의 잘못된 사용으로 대한예수교침례회가 30여년 간 부당한 오해와 피해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주교회는 덧붙여 "구원파라는 명칭은 기독교복음침례회를 가리키는 용어이며, 대한예수교침례회와는 무관한 용어"라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침례회 청주교회는 앞선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주범인 유병언 전 회장 사건이 터지자 조속한 검거를 촉구하는 등 구원파와 확실한 선긋기에 나서기도 했다.

청주교회의 한 전도사도 이날 본보 통화에서 "언론 보도 후 경찰이 방문하고 많은 신도들이 불안해 하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한예수교침례회 청주교회와 구원파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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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