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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불교총연합회, 내달 20일 부처님 오신날 기원법회

마음의 연등 켠다

  • 웹출고시간2009.03.02 18:33: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불교총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청주 한 식당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불기255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기원법회를 오는 4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기로 협의했다.

불기255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여하는 봉축 기원법회가 오는 4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봉행된다.

충북불교총연합회(회장 노현스님·법주사 주지)는 지난달 27일 청주 한 식당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기원법회는 모두 2부에 걸쳐 진행되고 100명의 스님들이 예불의식을 올리고 천수바라, 도량계, 관불의식, 육법공양을 시연하는 식전행사도 열린다.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을 봉축표어로 하는 기원법회에는 1부에서 천태종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이 기원문 발원을, 법주사 주지 노현스님이 법어,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장 원해스님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남상우 청주시장, 홍재형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이 봉축사를 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인기연예인 축하공연과 연합합창단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기원법회는 예년 봉축 행사와 달리 충북 불교의 전통의식을 되살려 스님들과 신도들이 직접 참여, 시연하는 행사로 기획했다"며 "지역의 종교행사가 아닌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충북도와 협의해 문화산업으로 승화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봉축표어에 맞춰 전통불교의식을 봉행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불자들이 자신의 자리에 충실함으로써 경제 살리기에 나설 것을 결의를 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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