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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해외선교사, 해마다 증가

81개국에 674명… 연 10%↑

  • 웹출고시간2009.03.09 18:22: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프리카 보스와나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성령선교수녀회 정영순 헬레나 수녀.

ⓒ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한국 천주교 해외선교사 파견국가와 인원은 81개국 674명(2007년 10월 기준, 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 자료)으로 해마다 10%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교구 사제는 42명, 여자 수도자(수녀)는 477명이다.

통계를 보면 지난 2005년 527명에서 2006년은 605명, 2007년은 674명을 기록해 연 11~14%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통계 자료에는 선교 지역의 지역민들을 위한 선교사와 선교 준비를 하는 언어연수생이 포함됐고, 한인교포 교회를 위한 인력은 배제됐다.

대륙별로는 아시아(272명, 40.3%), 아메리카(167명, 24.8%), 유럽(146명, 21.7%), 아프리카(66명, 9.8%) 순으로 진출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수가 82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54명), 이탈리아(48명), 필리핀(40명), 일본(36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아시아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견한 단체는 19명을 파견한 한국외방선교회다.

아프리카에는 프란치스코전교봉사수녀회(13명), 유럽에는 포콜라레(17명), 아메리카에는 한국순교복자수녀회(14명), 오세아니아에는 한국외방선교회(9명)가 선교사를 가장 많이 내보냈다.

활동 영역별로는 선교지 본당과 공소가 188명(27.9%)으로 가장 많다. 이어 복지, 교육, 의료 순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교 참여 단체와 선교사 수 등 한국교회의 해외선교 역량이 해마다 10% 이상 급성장하는 것은 교세성장에 따른 해외선교, 특히 아시아 복음화를 향한 소명의식이 그만큼 높아가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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