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민과 철도이용객 절반 이상은 '오송역'의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명칭 변경에 대한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반대 여론이 우세할 경우 행정절차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본예산으로 사상 최대 액수인 3조2천858억 원을 편성했다. 청주시는 올해 본예산 3조98억 원 보다 2천765억 원(9.2%) 증액된 3조2천858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의 본예산 증가율(9.2%)는 정부예산 증가율 5.2%…
[충북일보] 차기 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국민의힘 청주시서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에 추가 접수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사고 당원협의회 66곳의 조직위원장 공모 접수를 지난 18일 마쳤다. 청주서원구도 사고당협에 포함돼 공석인 조직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충북도당은 17일 청주 성안길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충북도당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의 소중한…
[충북일보] 충북도 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충북특별법) 입법추진위원회가 16일 2차 회의를 열고 법안 명칭을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특별법'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바다 없는 충북 지원 특별법', '내륙연계발전 지원 특별법' 등으로 불린 법안의 명칭을 주변지역과 연계협력을 통해 공감…
[충북일보] 충북일보를 비롯한 지역신문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신협 회장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15일…
[충북일보]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한인 기업인 오찬간담회, '2022 B20 서밋(Summit)' 기조연설,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등 G20 관련 경제 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한인 기업인들과 한 호…
[충북일보] 충청권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하면서 충북지역 체육 인프라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유치를 통해 충북도는 도내에 모두 4개 경기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청주 오창산업단지에 농구경기를 위한 오창스포츠센터가 새로 지어지고 청…
[충북일보] 충북도는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첨단농업 전문컨설팅 업체인 델피(Delphy)사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델피사는 스마트농업 관련 교육, 첨단온실 환경제어, 자동 재배기술, 생산시설 시스템 구축 등 첨단농업분야 컨설팅에 특화된 기업이다.19…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5선·69·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10일 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 정 국회부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총투표수 227표 중 199표를 얻어 여당 몫인 국회부의장에 당선됐다. 정 부의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다.…
[충북일보] 민선8기 충북도가 과학기술 산업·인재 육성, 투자 유치 확대를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해 투자유치국을 신설하고, 신성장산업국이 과학인재국으로 재편된다. 충북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상반기 정기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충북일보] 청주시가 70억 원을 투입해 사직동 일원에 충혼탑 추모공원을 조성한다. 청주시는 오는 2023년 2월까지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충혼탑 일원을 추모와…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 중인 '내륙연계발전 지역지원 특별법(충북지원특별법)'의 통과 여부는 기존 특별법과의 차별화에 달렸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충북도와 지역 국회의원이 7일 국회 도서관에서 공동주최한 토론회에서 서울과기대 김시곤 교수는 "백두간 등으로 동서교통망 단절, 충주댐 등 식…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영환 지사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의료비 후불제'를 본격 추진한다. 충북도는 '보건의료 취약계층 의료비 융자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는 생계곤란 등 경제적 사유로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에게 수술·시술과 관련한 비용을…
[충북일보]속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존립과 폐지가 거론되는 가운데 올해 치른 영화제가 5억 원 적자가 예상되며 또 다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의회는 지난 2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관련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영화제 사무국은 수익사업 현황과 예산 보유, 사업비 미지급 현황을…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공약 추진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후보자 당시부터 관심을 모은 △신청사 건립 재검토 △KTX오송역 명칭 변경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다. 다만 시민과의 갈등이나 시민들 간 찬반이 뒤따르고 있어 이 시장의 적극적인 '소통·공감 행…
[충북일보] 청주 지역 리·통단위 농촌지역이 '마을방송시스템'으로 더 안전해진다. 청주시는 올해 말까지 농촌지역 102개 마을 6천187가구에 마을방송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을방송시스템은 이장이나 통장이 마을 외부에 있을 때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각종 공지 등 마을방송을 할 수…
[충북일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첫날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정치권 인사들이 희생자들을 일제히 추모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31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묵념과 헌화를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
[충북일보] '이태원 압사 사고' 수습에 나선 정부가 오는 11월 5일 밤 12시까지 일주일간 '국가 애도 기간' 운영에 들어갔다. 사고가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용산구 이태원광장에는 31일부터 각각 합동분향소가 설치·운영된다. 한…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 8기 1호 공약인 '창업펀드 1천억 조성'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행안부의 객관적,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지방자치의 행정 모범사례로 인정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충북일보] 도정설명회를 위해 제천시를 찾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제천은 레이크파크 르레상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6일 제천시를 찾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제천의 경우 청풍호를 배경으로 가장 수려한 경관을 갖고 있다"며 "무궁무진한 발전 가…
[충북일보] 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국민의힘 정우택(5선·69·청주 상당) 국회의원은 25일 "여러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직분을 다할 수 있도록 든든한 부의장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충북의 발전은 물론 여여 간 협치의 역할을 통해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영환 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의 공동공약인 'AI 영재고'를 '바이오 영재고' 유치로 방향을 선회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김영환 지사는 2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주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해 비서실장, 정책수석, 정무수석을 연달아 면담했다"면서 "AI영재고와 관련…
[충북일보] 5선인 국민의힘 정우택(69·청주 상당) 국회의원은 23일 여당 몫인 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하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경험으로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를 저지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진 국회의장단의 균형의 추를 맞춰 공정하고 상식적인 국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최근 충북지역 교육공무원들의 성비위가 잇따르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각종 성비위로 파면되거나 해임 등의 징계를 받은 도내 교직원은 20여명에 달한다. 충주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교사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
[충북일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충북지역 단풍은 지난해보다 늦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정보 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첫 단풍은 오는 30일 설악산에서 시작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일 가량 늦은 시기다. 단풍 관측 기준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일로 본다. 단풍은 하루 평균 시속 20~25㎞의 속도로 남하해 중부지방은 9월 30일에서 10월 20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15일에서 10월 24일 사이에 나타나겠다. 충주시와 제천시에 걸쳐있는 월악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10월 16일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은 시기다. 월악산의 단풍은 10월 26일에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중부지방은 10월 18일에서 10월 31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24일에서 11월 4일 사이에 나타날 예정이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올해 첫 단풍은 9월 말, 절정 시기는 10월 중순께부터 관측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외 주요 산별 단풍 시작 시기는 △오대산 10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증원 영향으로 2025학년도 충북대학교 의예과 수시 모집에 1천23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충북대 의예과 평균 수시 모집 경쟁률은 20.55대 1이었으며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7배 늘었다. 충북대가 지난 13일 마감한 수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2천569명 모집에 2만8천523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11.1대 1 로, 지난해 수시 모집 경쟁률(8.59대 1)보다 상승했다. 충북대 의예과는 60명 모집에 1천233명이 지원해 평균 2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전형 39.00대 1(모집인원 4명, 지원인원 156명) △학생부종합Ⅱ전형 18.75대 1(4명, 75명) △학생부종합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22.00대 1(1명, 22명) △학생부교과전형 15.50대 1(16명, 248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21.94대 1(32명, 702명) △학생부교과 지역경제배려대상자 전형 10.00대 1(3명, 30명)이었다.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전형(39.00대 1)이 가장 높았고 지원자는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702명)이 가장 많았다. 지역인재전형 지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