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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봉방동청년사업자연합회, '봉방골목 플리마켓' 개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로 골목 상권 활성화 도모

  • 웹출고시간2024.09.18 13:19:40
  • 최종수정2024.09.18 13:19:40

봉방동청년사업자연합회 봉방골목 플리마켓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 봉방동청년사업자연합회가 제8회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봉방골목 플리마켓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에서 지원하는 청년 소상공인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봉방동 어울림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플리마켓, 체험부스, 트로트와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문화공연, 경품 추첨이 마련될 예정이다.

봉방동 청년 소상공인들과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타로카드, 인생네컷 포토부스,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운동 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되며, 뮤직 스피닝과 트로트 가수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이뤄진다.

에어팟, 갤럭시워치, 자전거, 서큘레이터, 라면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2부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추억의 심야극장이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돗자리가 제공되며, 야외 잔디밭과 벤치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추억의 영화 '쎄시봉'을 관람할 수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청년들이 기획한 이번 행사가 주민 화합의 장을 넘어 봉방동 골목에 새로운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침체된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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