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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김승진·곽희찬, 해외 조기 취업 확정

싱가포르 본사 MRO 기업 SIAEC 합격

  • 웹출고시간2024.09.18 14:35:32
  • 최종수정2024.09.18 14:35:32

최근 글로벌 항공정비(MRO)기업인 SIAEC(싱가포르에어라인엔지니어링)에 합격한 청주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4학년 곽희찬(왼쪽)·김승진씨.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4학년 김승진(24)·곽희찬씨(24)가 최근 글로벌 항공정비(MRO)기업인 싱가포르에어라인엔지니어링(SIAEC)에 합격했다.

18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SIAEC 항공정비사로 최종 합격해 정식 취업비자와 입사제안서(Offer Letter)를 받고 조기취업자로 인정받아 출국했다.

이번 해외 취업은 청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부건피앤피㈜(대표 김창수)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서티스(CERTIS)와 함께 SIAEC사가 요구하는 항공정비 인력확보 목표 달성에 필요한 항공정비사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국내에 연계하는 과정에서 거둔 성과 중 하나다.

청주대 관계자는 "지난 하계기간 청주대 항공기계공학과·항공기술교육원과 부건피앤피·서티스그룹 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업무미팅, 전문가 초청세미나, 학과 소속 지원 학생들과의 영어면접 수행을 통해 해외 조기취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청주대는 지난 2022년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항공기술교육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부여한 항공정비사 자격면허 응시자격 교육과정을 항공기계공학과에서 운용하고 있다.

청주대는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중 항공·우주 분야에 최종 선정돼 5년간 75억 원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항공방산SW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12억5천만 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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