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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박지민, 국제기능올림픽 피부미용 金

韓, 금 10개·은 13개·동 9개·우수 11개 '종합 2위'

  • 웹출고시간2024.09.17 09:39:20
  • 최종수정2024.09.17 09:39:20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피부미용 직종 금메달을 딴 충청대학교 의료미용과 박지민(소속 약손명가) 선수.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의료미용과 박지민(1학년·소속 약손명가) 선수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피부미용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 선수는 그간 쌓아온 기술을 발휘하며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일 충청대에 따르면 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전 세계 49개 직종에 걸쳐 숙련공들이 기술력을 겨루는 자리로, 우리나라는 49개 직종 57명이 출전했다.

박 선수가 소속된 약손명가는 충청대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우수한 인재배출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 선수의 지도 교수인 김기연 교수는 "박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열정을 보여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충청대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현지시간) 폐막한 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 11개를 획득해 232점을 얻어 종합 2위 성적을 거뒀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자에는 금메달 6천720만 원, 은메달 5천600만 원, 동메달 3천920만 원의 상금과 훈포장이 수여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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