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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출신 김민하 감독, BIFAN 2관왕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
감독상·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4.09.13 14:50:59
  • 최종수정2024.09.13 14:50:59
[충북일보] 첫 상업영화로 데뷔한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출신 김민하(사진) 감독이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김 감독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로 감독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했다.

청주대 영화영상학과는 이번 김민하 감독뿐만 아니라 영화 '30일'과 '두번할까요'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를 제작한 천승철 대표와 영화 '스위치' 등을 제작한 마대윤 감독을 배출했다.

박용집 감독은 영화 '두번할까요' 등을, 배우 진영은 영화 '내 안의 그놈', '수상한 그녀' 등에 참여했으며 남동근 촬영감독, 오재호 촬영감독, 서동기 촬영감독 등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 2학기에는 학과 졸업생인 영화배우 조한철이 영화영상학과 전임교수로 부임하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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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