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임신부·어르신 등 순차 접종

  • 웹출고시간2024.09.18 14:00:43
  • 최종수정2024.09.18 14:00:43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20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세종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다.

오는 20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10월 2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0월 11일 75세 이상, 10월 15일 70~74세 등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다음 달 18일부터는 65~69세, 세종시민 무료대상자(60~64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가 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계없이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다만 세종시민 무료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는 보건소에서만 접종 가능하다.

방문 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유선 확인 후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증명서, 산모수첩, 질병명(질병코드)이 명시된 진단서(소견서) 등 해당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접종 의료기관은 보건소 누리집(www.sejong.go.kr/health.do)이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kdca.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호흡기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정해진 접종 시기에 맞춰 방문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