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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용암동 방서수변공원에 '물길쉼터' 조성

  • 웹출고시간2024.09.18 14:09:53
  • 최종수정2024.09.18 14:09:53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방서수변공원에 설치된 물길쉼터.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용암동 방서수변공원에 3천㎡ 규모로 '물길쉼터'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물길쉼터는 수경시설이 없던 기존 공원에 물길을 조성해 폭염 속 무더위를 식히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해 조성한 녹지공간이다.

시는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지난 2월부터 추진해왔다.

물길쉼터에는 발 담금 시설 78.6m, 바닥분수 61㎡가 설치됐고 수목이 추가 식재돼 그늘이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기상 이변 환경 속에서도 시민들이 잘 적응해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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