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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행

  • 웹출고시간2024.09.17 16:30:17
  • 최종수정2024.09.17 16:30:17

청주시 보건소가 추진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홍보 포스터.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가을,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다만, 60~64세 시민과 취약계층은 일정기간 무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대상은 9월 20일부터 △1회 접종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모두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청주시는 △60-64세 시민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심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특수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청주시 보건소나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의료기관에 방문 전 백신 보유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 청주시와 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예상되는 만큼 10월~12월에 적기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65세 이상의 경우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접종해 면역력을 강화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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