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종배(57·전 충주시장)예비후보가 오는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됐다.새누리당은 7일 공천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예비후보를 7·30 충주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새누리당은 이번 충주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 이 예비후보와 유구현…
통합 청주시 출범 후 바로콜 접수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생활불편 민원이 줄을 잇고 있다. 청주시가 지난 1~3일 전화 한 통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바로콜(국번없이 ☏120)과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민원을 접수한 결과 모두 526건이 접수됐다. 하루 평균 175건이 접수되는 셈이다. 바로콜은 즉시 해결이…
7.30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종현(35)통합진보당 충주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한다.김 후보는 '새 정치! 젊은 충주! 충주발전의 30년을 책임지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7일 오전 11시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후 오후2시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7.30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종배(57)예비후보는 4일 “비방 유인물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오전9시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회견을 열고 “비방 유인물은 매우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내용으로 작성됐다”며 “(공천 관련 여론조사를 앞두고)나를 음해하고…
이근규 제천시장이 6.4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에 종사했던 선거사무원을 제천시 일용인부로 채용해 '보은 채용' 논란이 예상된다.제천시는 지난 2일 사역결의를 거쳐 A(43)씨와 3개월의 일용인부 계약을 체결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시와 계약을 체결한 A씨는 대외협력과 직소민원상담 업무 및 기업유치와 관…
사상 첫 여성의장 탄생이 예고됐던 충주시의회가 7일 개원에 앞서 의장단 등 원 구성을 둘러싸고 삐걱거리고 있다.지난 6.4지방선거에서 의석 19석중 12석을 차지, 다수당이 된 새누리당이 의장 자리를 놓고 내분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새누리당은 지난달 27일 소속 의원 9명이 모인 가운데 전반기 의장 후…
새누리당 당권 주자인 김무성(부산 영도) 의원이 2일 충북을 방문해 "혐오와 지탄의 대상이 된 정치권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충북도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한 뒤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당권 주자로서의 목표를 밝혔다.김 의원은 먼저 "현 정치권, 이대로는 안 된…
전국 15곳에서 치러지는 7·30 재보선이 수도권 중심의 거물급 배치가 이뤄지면서 중원의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충주시 보궐선거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여야 경선 후보 면면을 볼때 7·30 보궐선거가 마치 충주시장 선거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착각마저 갖게 하고 있다…
민선 6기 통합 청주시를 이끌 이승훈(사진) 초대 시장이 취임했다. 청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대 통합 청주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이승훈 청주시장의 가족과 지인, 시청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행사는 개회식 선언과 국민의례, 시장 약력소개, 취임선…
박근혜 대통령이 제2기 내각 지명 후 첫 지방 방문지로 청주를 선택하면서 충북이 향후 국정 리셋(Reset)의 진원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1일 오전 통합 청주시 출범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이날 이승훈 청주시장과 짧은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충북 청원 출신의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이날 한 장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한 뒤 다른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통과 후 함께 임명장 수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도발가능성이 증대되는 등 안보공백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자는 예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군수는 2만4천295표(59.53%)를 얻어 1만6천513표(40.46%)를 얻는데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박희남 후보를 7천782표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한번더 밀어줘야 한다는 민심을 등에 업고 중단없는 음성발전을 캐치…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전국 최초 무소속 3선 성공의 신화를 이룬 임각수(66) 괴산군수 당선자 그간 추진해온 사업에 대해 연속성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괴산군정을 이끌게 되었다.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 건설"의 민선 4기와 5기의 슬로건아래 그간 추진했던 88건의 대형 국…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공천 경쟁에 모두 3명이 뛰어들었다.새정치연합이 27일 후보 공모를 마감한 결과 해직교사 출신인 임종헌(58) 한의원 원장, 한창희(60) 전 충주시장, 강성우(51) 전 충주중소상인회 사무국장 등이 신청했다.임 원장과 강 사무국장은 지난 2011년 10·2…
오는 7월 개원하는 제10대 충북도의회 의장 새누리당 후보로 이언구(충주) 당선자가 확정됐다. 총 31명의 도의원 중 새누리당 소속이 21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 후보의 전반기 의장 당선은 '떼어 놓은 당상'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지난 27일 도의원 당선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민선6기 출범을 앞두고,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기초단체장들의 취임식이 7월1일 진행된다.이시종 충북호는 민선6기 기본방향을 '안전 충북, 행복도민'을 구현하기 위한 범도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취임식의 주제를 '날아라~ 충북교육'…
이시종 충북지사(새정치민주연합)와 윤진식 전 국회의원(새누리당)으로 대변되던 충주의 정치지형이 7·30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충주지역 선거가 이 지사와 윤 전 국회의원의 '대리전' 양상을 보인 것과는 달리 이번 보선은 이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인물 중심'의 선거가…
충북 출신 첫 국무총리에 대한 기대가 무너졌다. 중앙정치의 변방으로 전락한 충북의 굴욕적인 상황을 또 다시 보여줬다.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24일 자진사퇴를 결정했다. 문 전 주필의 자진사퇴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역사관과 국가관 등을 떠나 그의 고집스러운 성격만으로도 국민들에게, 심지어 도…
오는 7월 역사적인 통합시 출범이 예정된 가운데 향후 국비확보에 중대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통합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충북 출신 국회의원이 단 1명도 배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23일 후반기 원 구성 및 상임위원회 활동, 하반기 국정감사 일정…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불거진 제2경부고속도로 논란과 관련 충북도와 새누리당 충북도당의 기 싸움이 팽팽하다.충북도는 제2경부 노선 신설과 관련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고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뻔뻔한 작태'라며 맹공을 이어갔다.도는 23일 오후 2시 이시종 지사가 주재하는 '범…
◇김동민 팀장(사회)=충북의 6·4 지방선거에 당선된 지역구 여성의원은 모두 14명에 불과하다. 비례대표까지 포함하면 더 많아지지만, 지역구의 서바이벌 승부에서 살아남은 여성 의원들의 각오를 남다를 수 있다. 오늘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여성 당선자 6명을 초대했다. 당선자들께서 선거기간…
청주 출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를 대폭 끌어 내렸다. 현재 주간단위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기관은 리얼미터와 한국갤럽 등이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3.1%p) 결과에 따르…
19대 국회 후반기 18명의 상임위원장 중 지역 출신 국회의원은 단 1명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나 충북이 또 다시 중앙정치의 변방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주 출신 최초의 국무총리로 기대감이 높았던 문창극 후보자의 낙마가 확실시되면서 내각과 청와대에서 고갈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19대 후반기…
박근혜 정부 출범 후 1년 6개월 동안 지속된 인사 문제가 청주 출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후 정점에 달하면서 충북도민들의 피로감까지 극대화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광역단체 4곳에서 패하자 중원의 민심 보듬기용으로 청주 출신의 문창극 후보자를 지명했다. 청와대는…
새누리당의 차기 충북도당 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당 안팎에서 인물부재론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총 8석의 도내 국회의원 중 4석을 갖고 있는 새누리당이 후임 도당위원장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재 도내 최다선인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의 선당후사(先黨後私)를 요…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