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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76건 꼴…통합 청주시 '민원대란'

출범 후 3일간 526건…'바로콜' 접수 3배 이상 증가
가로등 고장 등 가장 많아 …행정구역 통합 문의도 줄이어

  • 웹출고시간2014.07.06 18:56:38
  • 최종수정2014.07.06 19:33:30
통합 청주시 출범 후 바로콜 접수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생활불편 민원이 줄을 잇고 있다.

청주시가 지난 1~3일 전화 한 통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바로콜(국번없이 ☏120)과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민원을 접수한 결과 모두 526건이 접수됐다. 하루 평균 175건이 접수되는 셈이다.

바로콜은 즉시 해결이 어려워 등록한 민원이 83건, 담당 부서에 연결하거나 상담한 민원이 256건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가로등 고장, 주정차 위반, 청소환경, 장애인구역 불법주차, 공사 소음 등 순으로 생활불편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민원으로는 주소지 및 우편번호 변경 여부, 시청 부서 배치 현황·주소·전화번호 문의가 많았다.

시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새올전자민원창구'에는 187건의 글이 올라왔다.

통합 전 행정구역이 달라 해결이 어려웠던 불편사항을 해결해달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김모 씨는 "청주 지하상가에서 오송방면 시내버스가 500번, 501번 두 대에 불과하다.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오송방면 버스를 증편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모 씨는 "청주역~옥산역 구간에 과속방지턱이 3개가 설치돼 있는데 많이 지워져 밤에는 잘보이지 않는다. 재도색을 해달라"고 했다.

임모 씨는 "가마교 주변 교통이 8시께 매우 지체된다. 신호체계가 이마트에서 대전방면으로 가마교에서 파란 신호가 떨어지면 바로 앞에 있는 만남의 광장 신호는 빨간색으로 유지돼 계속 차량이 정체된다. 가마교~척산고개 연동체계로 개선해 청주시에서 출·퇴근하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 달라"고 제안했다.

초등학생의 글도 있었다.

우암초 학생이라고 밝힌 김모 군은 "학교 앞 교차로에 신호등이 없어 무섭다. 신호등만 없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학교에서는 오른쪽 왼쪽을 다 살펴보고 건너라는데 불법 주차된 차들 때문에 어느 쪽도 볼 수 없어 그냥 건너야 한다. 신호등 설치와 불법주차 단속을 늘려 어린이들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생활민원과 관계자는 "바로콜로 접수한 민원은 통합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생활민원 중에서는 여름철 신고가 많은 공사소음 불편 신고가 많이 늘었고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문의전화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바로콜은 24시간 민원을 접수 받고 있다"며 "행정 구역 통합으로 바로콜이 없던 옛 청원군 지역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전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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