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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19 10:42:32
  • 최종수정2024.09.19 10:42:32

진천 당골마을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이 마을 주민 3명은 벼 이외에도 시금치와 상추, 앙배추, 양파 등 시설체소 재배도 인증을 획득했다.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 당골마을의 생거진천 특수미작목회 내촌반(11농가)이 지역내 최초로 '벼' 품목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마을주민 3명은 상추, 시금치, 양배추, 양파, 파 등 시설채소 품목 개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지난 2012년에 출범해 농식품 국가 인증인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 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당골마을은 화양마을과 함께 5개년, 총사업비 6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는 마을이다.

신성섭 당골화양마을 주민협의회 대표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저탄소 인증(친환경 농산물)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데 친환경농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당골마을에서 저탄소 농산물 생산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심에 감사함을 전하고 군에서도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더욱 확대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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